유효립

유효립

[ 柳孝立 ]

요약 조선 중기의 관인 ·모반자. 인조반정으로 제천으로 유배되었는데, 유배지에서 허유 등 인조반정 후 실세한 무리들과 반역을 모의하다가 거사 직전에 허적의 고발로 도성으로 잠입하던 무리들이 체포되었고, 자신도 잡혀 죽었다.
출생-사망 1579 ~ 1628
본관 문화(文化)
행원(行源)
활동분야 정치

본관 문화(文化). 행원(行源). 광해군의 처남인 유희분(柳希奮)의 조카이다. 1609년(광해군 1) 문과에 급제한 후 정언 ·병조정랑 ·필선 ·수찬 ·제용감정 ·군자감정 ·장악원정 ·보덕 ·조참의 ·우부승지 등을 지내면서 북인(北人) 권력에 깊이 참여하였으나, 인조반정으로 제천으로 유배되었다. 유배지에서 허유(許逌) ·정심(鄭沁) ·김탁(金鐸) ·유두립(柳斗立) 등 인조반정 후 실세한 무리들과 반역을 모의하고 훈련도감 초관(哨官) 윤계륜(尹繼倫) 등과 통하여 내응하게 하였다. 광해군을 상왕으로 삼고 인조의 숙부인 인성군 공(仁城君珙)을 추대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며 참서(讖書)를 이용 인심을 선동하였다고 하는데, 거사 직전에 전 부사 허적(許유효립 본문 이미지 1)의 고발로 도성으로 잠입하던 무리들이 체포되었고, 자신도 잡혀 죽었다. 이 사건으로 고변자와 진압자들이 영사공신(寧社功臣)에 녹훈되고, 인성군이 죽임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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