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베르
[ Laurent Joseph Marie Imbert ]
- 요약
가톨릭의 성인. 프랑스의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신부로 한국에 와서 활약하다 1839년의 기해박해 때 순교한 성직자.
엥베르주교 현양비
출생-사망 | 1797.4.15 ~ 1839.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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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 한국명 범세형 |
국적 | 프랑스 |
활동분야 | 종교 |
출생지 | 프랑스 프로방스 알프코프다쥐르주 부슈뒤론 데파르트망(Department) |
가톨릭의 성인. 한국명 범세형(范世亨). 부슈뒤론 데파르트망출생. 1819년 신부가 되어 1820년 마카오를 중심으로 코친차이나 등에서 전도사업에 종사하다가, 30년 중국 쓰촨지구[四川地區] 부주교를 거쳐 1837년에 제2대 조선교구 주교에 임명되어, 같은 해 정하상(丁夏祥) 등의 안내로 한국에 들어왔다.
1838년 서울로 잠입, 동료 신부들과 힘을 모아 가톨릭의 전도와 교세확장에 힘써 오던 중 1839년의 기해박해(己亥迫害) 때 수원에서 체포되어 한강가 새남터에서 참수형을 당하였다. 그는 당시의 신도들에 관한 전기를 모으다가 한양교우회장(漢陽敎友會長) 현석문(玄錫文)에게 맡겼는데, 이것이 58년 파리에서 간행된 《기해일기》이다. 1984년 5월 6일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행사 때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순교자 등 103명이 합동으로 시성(諡聖)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