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포해전

부산포해전

[ 釜山浦海戰 ]

요약 1592년(선조 25) 9월 1일 이순신(李舜臣)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부산 앞바다에서 일본 수군의 전선을 격파한 싸움.

이순신은 부산 부근의 서평포(西平浦)·다대포(多大浦)·절영도(絶影島) 등에서 왜군 전선 24척을 격파한 뒤, 왜군의 근거지인 부산과 일본 본국과의 연락을 차단할 계획을 세웠다. 이순신은 먼저 부산포 내의 왜군의 상황을 정찰하였고, 왜군 전선 470여 척이 숨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순신은 거북선을 선두로 하고 전함대를 동원하여 왜군을 쳤으며, 그들은 배를 버리고 육지에 상륙하여 대항하였다.

이에 이순신은 전선 100여 척을 격파한 뒤, 왜군과의 전투를 중지하고 여수(麗水)로 돌아갔다. 조선군이 육지에 올라간 왜군을 추격하지 않은 것은, 육전이 해전에 비해 불리하였기 때문이었다.

이 전투에서 이순신이 아끼던 녹도만호(鹿島萬戶) 정운(鄭運) 등 전사자 6명과 부상자 25명을 냈다.

부산포해전 본문 이미지 1

부산포해전 본문 이미지 2
옥포해전한산도대첩당포해전명량대첩노량해전부산포해전당포해전한산도대첩옥포해전부산포해전명량대첩노량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