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국
[ 博文局 ]
- 요약
조선 후기의 출판기관.
구분 | 출판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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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883년 |
주요활동/업무 | 신문·잡지 편찬과 인쇄 |
소재지 | 한국 서울 |
조선 후기에 신문 ·잡지 등의 편찬과 인쇄를 맡아보던 출판기관이다. 1883년(고종 20) 8월 김옥균(金玉均) ·서광범(徐光範) ·박영효(朴泳孝) 등의 노력으로 설치되었는데, 민영목(閔泳穆) ·김만식(金晩植) 등을 당상관(堂上官)으로 하고, 일본인 이노우에 가쿠고로[井上角五郞]를 고문으로 하였으며, 같은해 10월 《한성순보(漢城旬報)》를 발간하였다. 그 후 갑신정변(甲申政變)의 실패로 폐지되었다가 1885년(고종 22) 통리교섭통상아문(統理交涉通商衙門)의 건의에 따라 다시 설치, 광인사(廣印社)로 옮겨 《한성순보》의 후신인 《한성주보》를 속간하고 외국서적을 비롯한 서적도 출판하였으며, 1888년 통리교섭통상아문에 부속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