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잡지

[ magazine , 雜誌 ]

요약 특정 제호(題號) 아래 각종 원고를 수집,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편집 ·간행하는 정기간행물.
포춘 표지

포춘 표지

신문과는 체재와 기능면에서 다르다. 잡지의 종류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각도에서 분류된다. ① 정기별(定期別):잡지는 주로 주간(週刊) ·월간(月刊) ·계간(季刊)인데, 보통 간행 간격이 짧은 것일수록 대중적 ·시사적이고, 계간이나 연간(年刊)의 경우는 학술적 ·자료적(資料的)인 성격을 띠게 된다. ② 영리성(營利性):출판사나 신문사에서 간행되는 잡지의 대부분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상업잡지라고 불린다. 이와는 달리 유가 ·무가를 막론하고 적어도 직접적인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잡지가 있다. 정부기관 등의 공공기관 ·정당 ·대학과 그 밖의 연구기관, 예술단체 ·종교단체 ·회사 ·노동조합 등에서 간행하는 것이 그것으로, 그 대부분은 기관지 또는 홍보지라고 불린다. 동호인들끼리 합자해서 간행하는 동인지도 이 범주에 포함시킬 수가 있다. ③ 내용별(內容別):일반(종합 ·대중) ·생활 ·여성 ·아동 ·문예지 등 외에 각 전문분야별 잡지(전문지)가 있고, 또 홍보지 가운데는 기업과 상품의 광고선전을 목적으로 하는 PR지가 있다. ④ 형태별(形態別):잡지는 보통 국판(菊版), 4 ·6배판, 국배판(菊倍版) 4 ·6판의 형태를 취한다.

문예지 ·종합지 등의 월간은 국판, 여성지 ·아동지 등의 월간과 대중 상대의 오락지인 주간지 등은 4 ·6배판, 화보잡지의 경우는 국배판이나 타블로이드판을 취하고 특수교양지나 가이드의 성격을 띤 잡지의 경우는 4 ·6판 또는 포켓판의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 잡지는 신문이나 단행본과 마찬가지로 인쇄된 문자 ·그림 ·사진 따위를 소재로 하여 구성되는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이지만, 단행본과는 달리 정기적으로 계속 간행된다는 데에 특색이 있고, 또 신문에 비하면 발행간격이 길기 때문에 뉴스성과 속보성(速報性)이 뒤진다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잡지의 특성은 커뮤니케이션미디어의 세 가지 기능 중 정보의 신속전달을 제외한 의견의 전달과 오락의 제공이라는 두 가지 면에서 찾을 수 있다.

참조항목

복식잡지, 주간지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