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오카 요스케

마쓰오카 요스케

[ Yōsuke Matsuoka , 松岡洋右(송강양우) ]

요약 일본의 외교관·정치가. 남만주철도 총재를 거쳐 외무장관이 되어 동남아시아 침략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베를린에서 삼국동맹을 체결하였다.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대소(對蘇) 개전을 주장하였고 남방진출을 위해서는 미·영과의 전쟁도 불사한다는 강경론을 보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A급 전범(戰犯)으로 옥사하였다.
원어명 まつおか ようすけ
출생-사망 1880 ~ 1946
국적 일본
활동분야 외교, 정치
출생지 일본 야마구치현[山口縣]

야마구치현[山口縣]에서 출생하였다. 미국의 오리건대학교를 졸업한 후 귀국하여 외무성에 근무하다가 1921년 상하이[上海] 총영사를 사임하고 정우회 소속 대의사(代議士:下院議員)가 되었다. 1927년 남만주철도 부총재, 1933년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연맹총회에 수석전권으로 출석하여 국제연맹에서의 탈퇴를 선언하였고, 1937년 남만주철도 총재에 취임하여 침략정책의 주동자가 되었다.

1940년 외무장관이 되어 동남아시아 침략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베를린에서 일본·독일·이탈리아 삼국동맹을 체결하였고, 1941년 모스크바에서 일·소 중립조약을 조인하였다. 그러나 1941년 6월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대소(對蘇) 개전을 주장하였고, 아울러 남방진출을 위해서는 미·영과의 전쟁도 불사한다는 강경론을 표명, 대미교섭에도 반대함으로써 내각 총사직의 원인을 만들고 정계를 물러났다. 제2차 세계대전 후 A급 전범(戰犯)으로 극동재판소에서 심리 중 1946년 옥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