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만주철도

남만주철도

[ 南滿洲鐵道 ]

요약 항구도시 뤼순[旅順]·뤼다[旅大]와 중국 동부를 잇는 철도인데 러일전쟁 이후부터 약 40년 동안 일본이 중국 둥베이[東北] 지방의 침략을 목적으로 한 중핵적(中核的) 사업으로 경영한 철도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그 운영권이 중국에 넘어갔다.

러일전쟁 이후부터 약 40년 동안 일본이 중국 둥베이[東北]지방의 침략을 목적으로 한 중핵적(中核的) 사업으로 경영한 철도이다. 원래는 러시아가 1898년의 랴오둥반도[遼東半島] 조차조약(租借條約)에 의해서 취득한 부설권에 따라 둥칭철도[東淸鐵道]의 지선으로 건설하였으며, 1901년에 개통되었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포츠머스 조약에서 창춘[長春]·뤼다[旅大] 간의 권익을 양도받게되자, 1906년 12월 7일에 남만주철도주식회사(약칭 滿鐵)를 설립하여, 광대한 철도 부속지를 포함하는 만주 침략의 국책회사(國策會社)로서 운영하였다.

만주사변 전에는 장쉐량[張學良]의 항일정책으로 만철병행선(滿鐵竝行線)의 건설사업이 추진되었으나, 만주국(滿洲國)의 성립과 함께 이 배일철도(排日鐵道)도 만철에 흡수되고, 다시 1935년 일본·소련 간에 동지철도(東支鐵道:북만철도)의 매매협정이 체결되었기 때문에 노선(路線)은 둥베이 전역에 확대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그 운영권이 중국에 넘어갔다.

역참조항목

안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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