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디케아

라오디케아

[ Laodicea ]

요약 헬레니즘 시대에 서부 아시아에 안티오코스 2세에 의해 건설된 몇 개의 도시.

그 대부분이 BC 3세기에 건설된 것으로, 안티오코스 2세의 아내 라오디케(Laodikē)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프리기아의 라오디케아, 해안지방의 라오디케아, 레바논의 라오디케아, 코냐의 라오디케아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프리기아의 라오디케아로, 현재 튀르키예의 데니즐리의 서쪽 에스키셰히르유적이 있다. 에페소스에서 시리아에 이르는 가도연변(街道沿邊)의 통상도시(通商都市)로 융성하였고, 금융업양모(羊毛)로 유명하였다. BC 133년에 로마의 속주로 되었고, 일찍부터 교회가 설립되어 그리스도교 도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