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

도선

[ 道宣 ]

요약 중국 당나라 초기 율종의 승려로 지수의 강연(講筵)에서 율(律)을 배웠다. 그가 지은《갈마소(羯磨疏)》등의 5부는 율학(律學) 연구의 필독서였다. 이외에도 다수의 저서가 전해진다. 제자 양성에도 힘썼다.
출생-사망 596 ~ 667
별칭 남산율사, 시호 징조
국적 중국 당
활동분야 종교
출생지 중국 저장성 후저우
주요저서 《행사초》(3권) 《계본소》(3권)

계율종 남산파(戒律宗南山派)의 개조(開祖)로 남산율사(南山律師)라고도 한다. 시호 징조(澄照). 저장성[浙江省] 후저우[湖州] 출신이다. 장안(長安) 남쪽에 있는 종남산(終南山)에서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615년 지수(智首)를 따라 승려가 되어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항상 지수의 강연(講筵)에서 율(律)을 배웠다. 626년 처음으로 《사분율(四分律)》을 주석하여 《행사초(行事鈔)》(3권)를, 다음해에는 《습비니의초(拾毘尼義鈔)》(3권)를 저술하였다.

그 후 《갈마소(羯磨疏)》(2권) 《계본소(戒本疏)》(3권) 《비구니의초(比丘尼義鈔)》(3권)를 저술하였는데, 이들 5부는 ‘율오대부(律五大部)’라 하여 율학(律學) 연구의 필독서가 되었다. 645년 현장(玄奘)이 인도에서 귀국하면서 가져온 경전을 번역하는 일에 참여하고, 658년 서명사(西明寺)가 건립되자 그 상좌(上座)가 되었다.

앞의 저서 외에도, 경전을 정비한 《대당내전록(大唐內典錄)》, 도교에 대하여 불교를 선양한 《고금불도논형(古今佛道論衡)》이 있으며, 《속고승전(續高僧傳)》 《석가씨보(釋迦氏譜)》 등의 사서(史書)도 있다. 그가 특히 힘쓴 것은 제자를 양성하는 것이었는데, 그 덕택에 그의 남산율(南山律)이 후세까지 전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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