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분율행사초

사분율행사초

[ 四分律行事鈔 ]

요약 당의 도선(道宣:596∼667)이 지은 불교서적.
구분 불교서적
저자 도선
시대 630년

저자의 다른 저서 《갈마기》 《사분율계본소》와 함께 율종(律宗)의 3대부를 이루는 문헌으로, 율학 연구의 필독서로 꼽힌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각종 을 설명하였다. 《사분율》을 기준으로 하여 《십송율》 《마하승기율》 《오분율》 등의 율서는 물론, 《살바다론》 《비니모경》 《마득륵가》 《명료론》 《》 등에 나오는 율도 참조하였다. 626년에 지은 것을 630년 또는 634년에 수정하여 완성하였다고 한다. 3권본·6권본·12권본이 있다. 이 중 가장 널리 유포된 것은 3권본이다.

① 제1권: 먼저 계율을 정통으로 계승한 종파를 소개하고 를 지키는 덕을 설명하면서 수행을 권하였다. 불교 교단이 어떻게 성립되고 조직되었는지를 밝히고 교단에 들어가는 방법,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 ··(自恣) 등의 내용을 설명하였다. ② 제2권: 계율을 어기는 죄의 종류를 다루며, 250계를 제시한다. 죄를 범했을 때 참회하는 방법도 설명하였다. ③ 제3권: 의식주에 관한 규율 등을 다루었다. 의복의 종류나 음식물·약, 식기와 주거 방법을 설명하였다. 또 보시물의 종류와 을 설명하고, 불상과 승보·경전을 관리하는 법을 제시하였다. 이밖에 병든 에 대한 간호법과 장례법을 설명한 뒤, 끝에서 다른 부파의 율에 대한 이설을 제시하였다.

율종의 60여 파에서 해설서와 주석서를 펴냈다. 주석서 중에서는 남산종 윤감(允堪:1005∼1061)의 《회정기》와 원조(元照:1048∼1116)의 《행사초자지기》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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