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계단

[ Mandala , 戒壇 ]

요약 계(戒)를 수여하는 식장.

높이 쌓아 올렸으므로 단(壇)이라고 번역한 것이다. 석가 생전에 인도에서는 누지보살(樓至菩薩) 계단을 쌓고, 비구(比丘)들이 수계(受戒)를 청하자, 석가가 허락하여 기원정사(祇園精舍) 남동쪽에 단을 세우게 하였는데, 이것이 계단을 세운 시초이다. 중국에서는 조위(曹魏) 연간(249∼255)에 세워진 것이 그 시초이며, 그 후 당나라 남산율종(南山律宗)의 도선(道宣)이 영감사(靈感寺)에 계단을 만들고 《계단경(戒壇經)》 1권을 지었다. 한국에서는 신라 때 자장(慈藏)이 중국에서 방법을 배워 통도사(通度寺)에 처음으로 세웠다.

참조항목

도선, 자장,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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