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농촌인구

[ 農村人口 ]

요약 농촌에 거주하는 인구.

농촌을 도시와 명확히 구별하기는 곤란하나 행정구분·인구·인구밀도·산업구조 등 여러 지표에 의해 구분한다. 한국의 농촌인구는 도시인구에 비하여 출생률·사망률의 근대적인 저하속도가 느리고 증가율이 높으며, 연소인구의 비율이 컸는데, 1970년대 이후 연소인구가 급격히 적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젊은 생산연령인구가 계속 도시로 유출되자 연소인구와 노년인구의 비율이 도시보다 커졌다. 1960년대 이후 산업화의 여파로 출산가능연령에 있는 여성의 유출이 심해지면서 농촌에서는 도시보다 낮은 출생률을 보이기 시작한 이후,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농촌인구를 지탱하는 경제활동의 특징으로 보아, 대부분의 취업자는 농업에 종사하고 지역에 따라 어업·임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으며, 도시주변에는 제2·3차산업 취업자가 많은 지역도 있다. 농업생산력이 증가하는 농촌인구를 수용하지 못하여 과잉인구가 도시로 유입한다.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나라들에서는, 대도시의 근대산업이 농촌인구를 급격히 흡수함으로써 도시인구의 과밀화와 농촌인구의 감소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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