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보국

국제시보국

[ Bureau International de l'heure , 國際時報局 ]

요약 국제천문연맹 산하단체로서 세계 표준시 통일을 위해 1919년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국제원자시에 의하여 초 단위부터 국제적인 통일을 유지하고 각국 천문대의 세계시를 최종 확정했다.
설립일 1919년
설립목적 시간단위의 확립 및 시각의 국제적 통일
주요활동/업무 세계시의 최종확정 시행, 협정세계시 결정, 윤초결정, 지구자전요소 계산
소재지 프랑스 파리
가입국가 전세계 국가

국제천문연맹(IAU) 산하 기구로, 1919년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각국이 독립적으로 정하여 쓰던 표준시를 통일하자는 제안에 의해 파리천문대에 설치되었다. 각국이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원자시(原子時)를 통합하여 더욱 정밀도 높은 국제원자시를 확정·공표하여 초 단위부터 국제적으로 통일을 유지시키는 일을 하였다. 또 각국 천문대의 시각관측에서 세계시(世界時)를 최종 확정하였다.

국제원자시에 의한 각국의 표준시인 협정세계시를 결정하며, 표준시간과 실제시간과의 오차를 조정하기 위하여 그리니치 표준시로 7월 1일과 1월 1일의 0시에 초를 조정하는 윤초(閏秒)를 실시하였다.

즉 1958년 1월 1일에 TAI(국제원자시)와 UTC(협정세계시)를 일치시켰으나 그 후 지구자전 속도가 느려지면서 1년 동안 원자시계에 의한 1초의 개수가 UTI 보다 1초가 많아지게 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시계가 0.9초 내에서 일치하도록 6월 30일이나 12월 31일의 23시 59분 59초 뒤에 1초를 더하거나 빼는 것이다. 윤초가 처음 도입된 1972년 1월 1일부터 1999년 1월 1일까지 모두 23회에 걸쳐 32초의 윤초를 실시하였다.

국제시보국에서 총괄해온 업무 중 국제원자시와 협정세계시의 결정 등의 업무는 1988년 1월 1일부터 BIPM(국제도량형국)이, 지구자전요소의 계산 등의 업무는 IERS(국제지구자전연구부)에서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