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브뤼셀

[ Brussels/Bruxelles ]

요약 벨기에 수도 브뤼셀 지구(Region de Bruxelles-Capitale / Brussels Hoofdstedelijk Gewest)는 19개의 시(市)가 합병하여 이루어진 곳으로 수도 브뤼셀은 일반적으로 지역 전체를 뜻한다. 그중 가장 중심이 되는 브뤼셀시는 이 지구의 수도로서 벨기에를 대표하고 정치, 경제, 문화, 학문의 중심지 역할을 감당한다.
자크 쿠덴베르그 성당

자크 쿠덴베르그 성당

위치 벨기에
경위도 동경 4°21′9″, 북위 50°50′48″
면적(㎢) 161
시간대 UTC+1/+2
행정구분 19개 자치시
홈페이지 http://www.brussels.irisnet.be/
인구(명) 1,218,255(2019년)

영어로는 ‘Brussels’, 프랑스어로는 ‘Bruxelles’로 표기한다. 처음에는 비교적 한적한 도시였으나, 지금은 교외에 있던 18개의 자치시를 병합하여 대도시권이 이루어졌다. 비옥한 브라반트 평원의 심장부에 위치한다. 스헬데강의 지류 센강(제네강이라고도 함)이 남에서 북으로 시가를 흐르고 많은 분류가 있지만 모두 암거(暗渠)로 되어 있기 때문에 브뤼셀에는 수로가 없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17세기경에 이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평을 받은 브뤼셀의 역사는 길다.

브뤼셀은 벨기에의 플라망어(네덜란드) 사용지역에 속해 있으나, 사실은 2개 언어 지역의 특색이 농후하여 거리 이름은 프랑스어와 플라망어로 표시되며, 어디를 가나 프랑스어가 통한다. 유명한 레이스·융단을 비롯하여 모직물·면직물·염색·가구·종이·인쇄·출판 등 각종 산업이 발달한 남부의 공업구에서는 브뤼셀의 고유한 방언이 사용된다. 제1·2차 세계대전에서 큰 피해를 입었으나, 1958년 원자력의 이용을 주제로 한 전후 최초의 국제박람회가 개최되었다. 해마다 많은 국제회의가 열리며, 유럽연합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도 이곳에 있어 유럽의 수도 구실을 하고 있다.

세 가지 다른 언어를 쓰는 민족이 섞여 사는 나라의 수도인 브뤼셀에서는 공식 언어로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가 인정되지만 실질적으로는 85~90%의 시민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다.

브뤼셀 본문 이미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