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사
[ 慶國寺 ]
- 요약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貞陵洞) 삼각산(三角山) 동쪽 기슭에 있는 절.
경국사 관음성전
종파 | 대한불교조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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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건시기 | 1325년 |
창건자 | 정자 |
소재지 | 서울 성북구 정릉동 삼각산 동쪽 기슭 |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경국사 사적기에 의하면 1325년(고려 충숙왕 12) 자정(慈淨) 율사가 창건하여 청암사(靑巖寺)라 하였는데, 절이 청봉(靑峰) 아래에 있어 청암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331년(충혜왕 1) 채홍철(蔡洪哲)이 요사채를 증축, 스스로를 중봉거사(中峯居士)라 칭하고 선방(禪房)을 열어 많은 선승과 함께 수도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1693년(숙종 19) 연화선사(蓮華禪師) 승성(昇誠)이 중수하고 천태각(天台閣)을 지었으며, 1737년(영조 13) 주지인 의눌(義訥)이 중수, 1842년(헌종 8) 낭오(郎旿)가 중수·증축해 국재(國齋)를 치르는 대찰이 되었다.
1864년(고종 1) 고종의 등위재(登位齋)를 갖고, 1868년에는 기울어지는 국운을 염려하여 칠성각(七星閣)·산신각(山神閣)을 짓고 호국 대법회를 열었다. 1915년에는 극락보전 중수가 이루어졌는데, 1921년에는 탱화(幀畵)·단청(丹靑)에 조예가 깊은 보경(寶鏡)이 주지가 되어 자비로 중수하고, 영산전(靈山殿)·산신각 등을 단장하여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주변 경관이 좋고 약수가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으며, 창건 이래 한국불교 계율의 맥을 이어온 표본적 도량(道場)이다. 당우는 현재 17동이 있는데, 극락보전에는 보물 제748호인 목각탱화 및 신중탱화·팔성탱화 등이 있다. 풍남(楓南)이 쓴 약 600자의 《천태성전 상량문》도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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