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사 목관음보살좌상

경국사 목관음보살좌상

[ 慶國寺 木觀音菩薩坐像 ]

요약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3동 753번지 경국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보살상. 2007년 12월 2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경국사 목관음보살좌상

경국사 목관음보살좌상

지정종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7년 12월 27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3동 753 경국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크기 높이 60cm

경국사 법당 향우측 벽에 봉안되어 있다. 1703년 전라남도 영암 월출산 도갑사에서 조성하여 도갑사 견성암에 봉안하였던 관세음보살좌상으로, 발원기에 따르면 색난(色難), 순경(順瓊), 행원(幸垣), 대원, 일기(一機), 추(秋), 대유(大裕), 척(陟) 등이 조성하였다고 한다. 높이는 60cm이다.

전체적으로 신체에 비하여 머리가 큰 편인데, 머리를 약간 숙이고 결가부좌한 모습이다. 머리에는 영락장식과 화염보주로 장식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정상부에는 높고 길쭉한 보계가 나타나 있다. 머리카락은 이마 부분에 가지런히 모아져 있고 귀를 감싸고 어깨에 걸쳐 팔뚝 위로 흘러내린 모양이다. 얼굴은 사각 모양이며 턱 부분은 둥글게 처리하였다. 미간에는 백호가 나타나 있고 눈썹은 활처럼 휘어 있다. 눈은 약간 위로 치켜뜨고 있고 코는 오똑하며 입술은 얇다.

신체는 균형미와 안정감이 있다. 법의는 양 어깨에 걸쳐져 있는데, 왼쪽 법의는 왼쪽 어깨를 덮고 무릎까지 내려오면서 무릎 위에 놓인 왼손을 손목까지 덮고 있다. 오른쪽 법의는 어깨를 덮고 오른쪽 팔꿈치 아래를 지나 배 부근에서 왼쪽 법의 안쪽으로 여며져 있다.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올려 첫째와 셋째손가락을 맞대고 있으며, 왼손은 왼쪽 무릎에 대어 정병을 잡고 있다. 결가부좌를 한 오른쪽 발이 완전히 드러나 있으며, 무릎 앞쪽으로는 옷자락이 흘러내려져 있다. 2007년 12월 2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경국사, 정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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