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응

결응

[ 決凝 ]

요약 고려의 승려로 정종 때 국사(國師)를 지냈다. 만년에 부석사(浮石寺)에 머물며 《대장경》을 여러 절에 나누어 봉안하였다.
출생-사망 964 ~ 1053
혜일
시호 원융
출생지 명주(溟州)

속성 김(金). 혜일(慧日). 시호 원융(圓融). 명주(溟州) 출생. 12세에 용흥사(龍興寺)로 출가하였으며, 복흥사(福興寺)에서 구족계를 받고, 《대장경》을 공부하며 선정(禪定)을 닦았다. 991년(28세) 승과(僧科)에 급제하여 대덕(大德)의 법계를 받고, 현종 초 수좌(首座)로 승진, 묘지사(妙智寺)에 머물다가 정종 초에 승통(僧統)이 되었다. 1041년(정종 7) 왕사(王師)가 되고, 1047년에 국사(國師)가 되었으며, 만년인 문종 때는 부석사(浮石寺)에 머물렀다. 의상(義湘)을 흠모하여 그곳에서 《대장경》을 인사(印寫), 부석사와 안국사(安國寺)에 나누어 봉안하였다. 지금도 부석사에는 이 때의 화엄경판(華嚴經板)이 전해진다. 부석사에서 나이 90, 법랍(法臘) 78세에 입적했다. 제자에 관증(觀證)·해수(海秀)·해원(海元) 등 1,500여 명이 있으며, 부석사에 추모비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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