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인데 여친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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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병이 있으셨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울지는 몰랐고
저는 지금 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결혼은 생각 안하고 있었어요
미래를 생각하니 서로 원하는게 다른게
많이 느껴져서
얼마전에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서로 조금 좀 더 만나보고 결정하자고했었고
아직 서로에게 긴가민가한 상황입니다.
만나도 전같지 않고
옛날같은 그런 몽글몽글한 연애는 아니에요..
그래도 지금 가려고 출발했는데
사내연애고..비밀연애라서 상주처럼
있을순 없을것같았어요.
형제가 있으니까 오늘 밤만 같이 새고
직장 동료들이 오는 내일 아침부터는
저는 돌아갈까싶었어요
사람들이 알게되는거
어제까지도 계속 숨기려 노력했거든요..
결혼을 준비하는 정도까지 서로 마음이
올라왔으면 또 몰랐을텐데
그래도 또 힘들어하는 여자친구가
신경은 쓰여서 고민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