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과실따져주세요(펑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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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어이 없어서 글올려봐요
저는일단 직원분이랑 카풀을해요(50대 결혼하신 여성분 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제가 항상 여자친구 퇴근하면 데리러가요. 근데 가는도중 비가 오더라구요.
근데 어제 데려다 주면서 여자친구가 자기 우산을 놓고 갔나봐요. 근데 제가 그 우산을 카풀하는 직원분이 놓고 간건줄알고 오늘 아침에 회사에 가져다 놓았습니다.(그 직원분은 오늘 휴가셔서 그분께 아닌건지 몰랐음)
근데 차에 우산 없냐고 카톡이와서 없다고 했고 최대한 맞지 않게 회사 앞쪽으로 차를 붙였습니다.
(사실 주차장까지 거리도 15~20초거리) 차에 타자마자 정적이 흘렀고 우산어딨냐고 해서 회사에 가져다 놓았다했고
위에 상황 경위를 말했더니 정적이 흐르면서 말을 안하더라구요. 화났냐니까 화났다고 하더군요.(비 맞아서인지 자기우산을 못 알아보고 회사에 가져다 놓아서 화났는진 모르겠음) 그리고 작별인사도 서로 안하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저도 제 시간 쓰면서 귀찮아도 매일 데리러 가는건데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씻고올테니 답변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