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실적으로 지금 벌크업 할만한 스펙이 아닙니다.
벌크업 한다 해도 맥시멈 체지방률 18% 아래로 유지한다고 생각하세요..
지금이면 그냥 웨이트 유산소 빡시게 하고 3끼 클린하게만 드셔도 됩니다.
벌크업의 끝은 체지방을 걷어냈을 때 근육만 남기는 겁니다.
근데 대다수가 살 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거나, 아예 살을 못빼요
그건 그냥 살크업인 겁니다.
벌크업은 운동 강도가 생명입니다.
개빡세게 조져야 겨우겨우 크는데, 사람들은 먹을거 때려넣고 헬스장 다니면 다 되는 줄 압니다.
식사량이 늘은 만큼 운동 강도도 늘어야 되는데, 운동 강도가 그대로니 살만 찌는 겁니다.
이게 무시하는게 아니라, 초보라면 당연한 거예요
아무리 3시간 4시간 조져도 운동 강도 자체가 절대적으로 안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살크업이 될 수 밖에 없어요 ㅠㅠ
프로나 트레이너들도 벌크업은 많이들 실패합니다.
그만큼 운동 강도가 중요하고요
벌크업은 근육이 늘면서 체지방도 어느정도 붙게 되는데,
이 체지방을 최소화 하는게 목적이에요
체지방이 많이 늘었다면 살크업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무조건 유산소 타세요
사실 거의 모든 사람에게 게이너는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 칼로리 맞추는 용? 절대 아니에요
애초에 살찌는 게이너가 없어요.
그건 보충제 팔이들의 상술입니다.
게이너라는 것 자체가 엄청난 양의 탄수화물 + 단백질이 있는 제품인데
이는 아주 고강도의 웨이트 훈련을 하고난 후, 빠르게 탄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탄수가 말토덱스트린 같은 빠르게 흡수되는 포도당이 주 원료로 있는 것입니다.
살찌는 보충제라며 나온 것은 탄수도 많고 칼로리가 높으니 보충제 팔이들이 그렇게 홍보를 한 것이고
어찌보면 과대 광고죠
한번에 4~5스쿱 때려 넣으라고 홍보를 하는데
운동도 못하는데 그렇게 때려 넣으면 당만 급속도로 올라가서 당뇨의 위험만 높아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찌운 것은 끊으면 다시 빠져요
살만 지저분하게 찌고요.
운동 선수들도 잘 안먹는게 게이너인데 일반인 수준에선 전혀 필요가 없어요.
그냥 밥을 더 드세요 그게 힘들어도 해야되니까 벌크업이 힘든 거고요
운동 강도는 무조건 빡시게 해야 됩니다.
또한, 정 먹는게 버겁다 하시면 차라리 순수 단백질에 미숫가루를 타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