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찾는자님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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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는 인사와 함께 우선 죄송스럽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벌써 두번째로 드리는 1:1 글입니다. 첫번째글은 기억 못하실듯하여 첨부하겠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175071506
이때 저는 너무나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보상조차 요구되어지지않는.. 그럼에도 가장 크고 인상깊은 도움을 받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저의 이기심은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공찾는자님의 시간이 할애되어지는.. 욕심을 내보자합니다..
부디 바쁘신 일상 중에서는 이에대한 답변은 잊어주셔도 저는 좋습니다.
어느날 시간이 여유로워지고 조금은 심심하실때쯔음, 한번 들러주시면 그것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이 두번째글 역시, 저의 개념과 생각들을 혼자 마음껏 털어놓듯 내어놓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이 사람의 개념과 생각, 가치관은
사람이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거쳐오며 성인이되면 비로소 확립되고 정착됩니다.
그래서 성인 나이의 사람은 절대로 쉽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변화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나름 계획도 세워보고 이제부턴 이렇게 달라지자!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 되어지고 시간은 흐르지만 본인의 위치는 별로 변화되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에대한 회의감과 자괴감이 듭니다.
그게 접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변화시킬수 있는 요소들은 분명 있습니다.
동기부여나, 크게 받은 충격, 또는 절박함 입니다.
여기서 절박함은 가장 강력합니다.
지금 저의 네번째.. 수능은 디데이 마이너스 두자리수로 다가왔고
첫번째 1:1글을 드린 시점인 6월말경 부터 다시금 공부를 다짐하여
현재까지는 아직 기초 개념단계의 공부들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수능이 백일도 안 남았는데 말입니다.
그럼 저는 현재 절박함이 밀려와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저는 제 자신의 능력을 너무 믿습니다
번번히 실패를 해 왔는데도 말입니다..
저의 집중력을 너무 믿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던 때가 몇번 있었습니다.
저의 수면시간을 너무 믿습니다.
현재의 상황같은 마음이 편치않은 일상속에서
저는 하루 3시간 이상을 못잡니다.
이 두가지를 생각해보면 지금 남은 구십몇일도 너무나도 여유있는 시간으로 느껴집니다...
이 오점으로인한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왔으면서도 고쳐지질 않습니다..
저는 반드시 성공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들은 첫번째 글에서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돕고싶고..
현재의 제 가족,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미래의 제 가족과 제 가정을
더 나은 삶으로 이끌고 싶습니다.
그로인해 포기되어지는 저의 청춘은 아깝지 않습니다.
하지만 괴롭습니다.
하지만 그 괴로움을 표하지도 않습니다.
혼자있을때 좀 가끔씩은 울어도보고 싶은데 눈물은 절대 안나옵니다
아무리 별에별 슬픈 기억을 떠올려봐도 울던 기억은 없습니다.
행복한 꿈을 꾸고난후 너무 대조적인 현실과 분간이 안되어
눈물 한두방울 흘렸었던적. 사실상 4년만에 처음 흘려봤던 눈물입니다.
속이 뻥 뚤리는듯한 느낌에 기분은 좋았지만
꿈과 현재, 그 대조적인 현실에대한 한탄스러움은 그날 하루종일 저를 지치게 만듭니다.
늘상 담배를 태웁니다.
조금 심하게 많이 태웁니다.
빨리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고 싶다는 조바심이 듭니다.
피나는 노력 없이 조바심만 듭니다.
아직은 덜 성숙하다는 반증입니다.
마음이 불안정합니다.
추상적인 무엇인가를 내려놓았다 버렸다 다시 집어보았다 버렸다를 반복합니다.
그 불안정하고 아픈 반복 속에서
저는 살이 빠지고 기운도 빠져나가고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부모님과 형
제 가족이 불쌍합니다. 제 가족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이 미치도록..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이 세가지가 공존합니다.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더 오기가 생깁니다.
미래의 제가 꾸려나갈 제 가족들에겐 반드시 행복감만 주고 싶습니다.
그로인해서인지 조금의 완벽주의가 생겨났습니다.
그 결과는 현재의 고통입니다.
우울하진 않습니다.
우울증을 겪어봐서 압니다.. 이건 우울한게 아닙니다.
우울하면 식당에가서 메뉴판을 보고 뭘 먹을지 고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요근래에 "포기"라는 단어가 자꾸 머리속에 맴돕니다.
현실적으로 100일도 안남은 시점은
그리고 사수, 남들보다 3년의 시간을쓴 기회비용을 따지면
그래서 반드시 최상위대학을 가야한다는, 숨통을 조이는듯한 저는
후회라는것이 쓸데없다는걸 알면서도 또다시 이렇게 후회를하고
또다시 이렇게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모든 것이 원망스러워요.
하지만.. 저는 또 포기를 안하는것이 아니라 '못하고'..
끝까지 가겠죠. 그 끝이 요근래에 너무 두려워집니다..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와 함께 우선 죄송스럽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벌써 두번째로 드리는 1:1 글입니다. 첫번째글은 기억 못하실듯하여 첨부하겠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175071506
이때 저는 너무나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보상조차 요구되어지지않는.. 그럼에도 가장 크고 인상깊은 도움을 받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저의 이기심은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공찾는자님의 시간이 할애되어지는.. 욕심을 내보자합니다..
부디 바쁘신 일상 중에서는 이에대한 답변은 잊어주셔도 저는 좋습니다.
어느날 시간이 여유로워지고 조금은 심심하실때쯔음, 한번 들러주시면 그것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이 두번째글 역시, 저의 개념과 생각들을 혼자 마음껏 털어놓듯 내어놓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이 사람의 개념과 생각, 가치관은
사람이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거쳐오며 성인이되면 비로소 확립되고 정착됩니다.
그래서 성인 나이의 사람은 절대로 쉽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변화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나름 계획도 세워보고 이제부턴 이렇게 달라지자!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 되어지고 시간은 흐르지만 본인의 위치는 별로 변화되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에대한 회의감과 자괴감이 듭니다.
그게 접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변화시킬수 있는 요소들은 분명 있습니다.
동기부여나, 크게 받은 충격, 또는 절박함 입니다.
여기서 절박함은 가장 강력합니다.
지금 저의 네번째.. 수능은 디데이 마이너스 두자리수로 다가왔고
첫번째 1:1글을 드린 시점인 6월말경 부터 다시금 공부를 다짐하여
현재까지는 아직 기초 개념단계의 공부들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수능이 백일도 안 남았는데 말입니다.
그럼 저는 현재 절박함이 밀려와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저는 제 자신의 능력을 너무 믿습니다
번번히 실패를 해 왔는데도 말입니다..
저의 집중력을 너무 믿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던 때가 몇번 있었습니다.
저의 수면시간을 너무 믿습니다.
현재의 상황같은 마음이 편치않은 일상속에서
저는 하루 3시간 이상을 못잡니다.
이 두가지를 생각해보면 지금 남은 구십몇일도 너무나도 여유있는 시간으로 느껴집니다...
이 오점으로인한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왔으면서도 고쳐지질 않습니다..
저는 반드시 성공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들은 첫번째 글에서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돕고싶고..
현재의 제 가족,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미래의 제 가족과 제 가정을
더 나은 삶으로 이끌고 싶습니다.
그로인해 포기되어지는 저의 청춘은 아깝지 않습니다.
하지만 괴롭습니다.
하지만 그 괴로움을 표하지도 않습니다.
혼자있을때 좀 가끔씩은 울어도보고 싶은데 눈물은 절대 안나옵니다
아무리 별에별 슬픈 기억을 떠올려봐도 울던 기억은 없습니다.
행복한 꿈을 꾸고난후 너무 대조적인 현실과 분간이 안되어
눈물 한두방울 흘렸었던적. 사실상 4년만에 처음 흘려봤던 눈물입니다.
속이 뻥 뚤리는듯한 느낌에 기분은 좋았지만
꿈과 현재, 그 대조적인 현실에대한 한탄스러움은 그날 하루종일 저를 지치게 만듭니다.
늘상 담배를 태웁니다.
조금 심하게 많이 태웁니다.
빨리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고 싶다는 조바심이 듭니다.
피나는 노력 없이 조바심만 듭니다.
아직은 덜 성숙하다는 반증입니다.
마음이 불안정합니다.
추상적인 무엇인가를 내려놓았다 버렸다 다시 집어보았다 버렸다를 반복합니다.
그 불안정하고 아픈 반복 속에서
저는 살이 빠지고 기운도 빠져나가고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부모님과 형
제 가족이 불쌍합니다. 제 가족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이 미치도록..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이 세가지가 공존합니다.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더 오기가 생깁니다.
미래의 제가 꾸려나갈 제 가족들에겐 반드시 행복감만 주고 싶습니다.
그로인해서인지 조금의 완벽주의가 생겨났습니다.
그 결과는 현재의 고통입니다.
우울하진 않습니다.
우울증을 겪어봐서 압니다.. 이건 우울한게 아닙니다.
우울하면 식당에가서 메뉴판을 보고 뭘 먹을지 고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요근래에 "포기"라는 단어가 자꾸 머리속에 맴돕니다.
현실적으로 100일도 안남은 시점은
그리고 사수, 남들보다 3년의 시간을쓴 기회비용을 따지면
그래서 반드시 최상위대학을 가야한다는, 숨통을 조이는듯한 저는
후회라는것이 쓸데없다는걸 알면서도 또다시 이렇게 후회를하고
또다시 이렇게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모든 것이 원망스러워요.
하지만.. 저는 또 포기를 안하는것이 아니라 '못하고'..
끝까지 가겠죠. 그 끝이 요근래에 너무 두려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