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찾는자님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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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찾는자님 도와주세요 ㅠㅠ
1. 어릴 때부터 절약, 저축 유별나게 버리는 것 싫어함
2. 5세 때부터 집에 혼자 있었음
3. 7세 때부터 빈뇨 증상 초 1,2 때 심하게 고생 (5분에 한 번씩 화장실)
4. 중학교 시험 때부터 다시 빈뇨 중3 기말고사 때부터 시험보다 화장실 우선 음악반복 공황
5. 고등학교 때 더 심해짐 - 자살생각 시험때마다 화장실, 음악, 강박증상이 심해서 글못읽음
6. 재수, 삼수 불안감과 공포에 공부못함 - 자살소동 - 한약으로 충동치료
정신과 치료 효과없음
7. 좋은 대학이 지상목표 - 압박감 친척집과 비교 심함
8. 문제 - 대학스트레스 공포, 작은일에도 스트레스, 무언가 시도하려고 하면 스트레스
남을 조금이라도 슬프게 하면 죄책감 심함 친척들의 시선에 열등감.....
9. 스트레스 해소방법과 작은 일에도 죄책감 갖는 이유와 해소법......총체적 문제 해결법?
지금 문제는 대학입시입니다 친척집과 비교가 강하기 때문에 압박감이 큽니다 또 공부를 하려고
하면 스트레스가 옵니다 비교강한 부모님께 보답하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데 거
기에 대한 부담과 죄책감이 있습니다 공포증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강박증이 있고요 정신적으
로 너무 지쳐있습니다 공부를 하긴 해야하는데 마음이 거부합니다 아마 공포증이 가장 큰 원인
인 것같습니다
어디서부터 문제가 생겼는지 찾기가 힘듭니다 지금의 공포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지
나온 과거의 흔적을 보면서 추측을 해봅니다 어렸을 때 집에 혼자 있는 시기(2)가 있었는데 그때
공포증이 생긴 것으로 봅니다 5세정도부터 있었는데 아직 혼자있기 힘든 나이라고 보여집니다
무섭과 외로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그 공포감과 외로움을 누르고
견뎌내야 했습니다 여기서 공포와 또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데 대한 분노, 슬픔 등이 억압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잊혀졌습니다 상처는 사라지지 않고 마음속에 잠재된 상태지요
그러다가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공포가 드러나면서 긴장하
게 되고 그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실을 자주가는 증상을 창조 [공포를 덜기 위하여 창의적으로
찾은 무의식적인 방법] 한 것입니다 아마도 화장실이 긴장을 풀어주는 휴식(이완) 역할을 크게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유치원 생활이 익숙해지면서 공포가 줄어들어 적응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새로운 환경에 접합니다 이번에는 더 많은 사람이 있는 큰 집단입니다 초등학교
죠 다시 공포가 드러 나면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1-2년을 그러다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공포가 줄어들고 적응하게 되었다가 중학교 시험시기에 공포가 심해집니다 님의 말대로 이제는
공부에 대한 압박감까지 공포에 더해진 것입니다 기존의 공포에 공부의 부담까지는 감당하지 못
했던 것이지요 아무도 무의식(속마음)에게 말을 시켰다면 '때려죽여도 못하겠으니 다 집어치우
고 이 빌어먹을 공포부터 어떻게 좀 치료해달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의식(겉마음)에서는 상처(분노, 공포)의 존재를 모릅니다 의식에서는 공부는 해야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아픈 무의식에서는 공부를 거부하고 공포(상처)를 알려줍니다 화장실로 가는 행
위를 통해서 상처가 있음을 적극적으로 계속 알려줍니다 하지만 무의식(속마음)의 신호는 무시
되고 계속 공부를 하도록 강요됩니다 빈뇨증상은 더 심해지고 이제는 다른 강박적인 증상까지
동반됩니다 상처가 심각해서 더 이상은 힘들다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음악소리에 글읽고 또읽는
강박증상까지 나타납니다 무의식이 공포를 피하고 달랠려고 창조한 방법입니다 현실이 힘들어
강력하게 거부하는 것입니다 한계에 온 것이지요
그 상태에서 재수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겉마음(의식)이 아무리 공부를 하려고 해도 힘을 가진
무의식이 거부합니다 내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무의식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제까지 끌고 온
것은 그냥 온 것이 아니라 무의식의 상처를 안고 달려온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에서 피가 흐르는
데도 그냥 질질 끌고 온 것입니다 쓰러지기 직전이지요 그러나 상처의 존재는 여전히 무시됩니
다 아무도 모르니까요 본인이나 가족도 모릅니다 상담을 해도 왜그런지 몰라도 치료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상처는 있고 본인은 큰 괴로움을 당합니다 답답한 노릇이지요
아마 육체의 상처가 이 정도였다면 치료하지 않고 있다면 말도 안되겠지요 죄책감을 가지는 것
은 부모가 되겠지요 그러나 마음의 상처라 눈에 보이지 않고 주변의 시선에 오히려 아픈 사람이
더 힘들어 하고, 대학교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포증을 가지고
살아가니 집중은 당연히 안되고 공포증에 대한 방어만 해도 힘겨울 것입니다 강박증이 심하다
는 것은 그 감당하지 못할 공포증을 피하기 위한 무의식의 지혜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힘든 현
실을 견뎌내는 것입니다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니 힘겨울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개연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공포증을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이 공포증(상처)의 치료없이는 공부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집중을 못할 것입니다 공
부를 거부할 것이고 그 저항을 누르고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공포증이 약하다면 일시적
으로 목표에만 집중하여 공포를 강하게 억압하고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안됩니다
일단은 공부에 대한 신경을 끄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건강이나 생존이 우선이 아니겠습니까?
공부에 집중이 되면 하고 마음이 강박으로 거부하면 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마음에 부담이 없어서 편안합니다 기존의 공포증(상처)에 대학진학에 대한 부담감이 워낙크기
에 공부에 대한 부담감부터 없애거나 줄이는 것입니다
먼저 마음깊이 숨어있는 감정(상처)을 찾아내어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
로는 현실에서 자신을 산만하게 하는 생각을 적어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려내어 해체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하나는 과거를 파헤쳐서 묵은 감정을
해소하고 하나는 현실에서 방해되는 생각을 찾아서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현실과 과거에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요인을 모두 찾아서 처리하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오면 이것이 무슨 생각에서 오는지를 일단 종이에 적고 분석을 해
서 제거하거나 긍정으로 대체합니다 일단 공부가 안되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하다면 무조건
범인을 잡는 것입니다 강박적인 생각도 모두 적어서 증거를 찾아보고 사실이 아니라면 모두 버
리거나 긍정으로 바꾸어서 대체합니다 자신을 방해하는 것은 모두 생각에서 옵니다
부정생각 - 부정감정(공포, 우울, 슬픔, 분노.....) - 다시 부정생각 강화 - 다시 부정감정 강화.....
그래서 이 부정적인 생각을 찾아서 긍정으로 대체해주면 그에따라 감정도 긍정으로 바뀝니다
부정생각 - 부정감정(공포, 우울....) - 부정적인 생각을 찾아 긍정으로 대체 - 긍정기분
이 작업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마음(생각, 감정)이 흐르는 원리만 안다면 계속 실천함으
로써 자신의 감정(기분)을 서서히 바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과거의 부정적인 습관이 아무리 강해
도 현재의 노력이 과거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하면 <네가지 질문> <감정사용설명서> <긍정의 심리학>
<행복의 심리> <당신의 삶은 누가 통제하는가?> 등입니다 적당한 것을 골라서 보면 됩니다
과거의 상처해소는 마음속에 맺힌 감정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상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
다 아니라면 친밀한 사람이 있다면 감정을 털어놓는 것이 점점 깊이 숨어있는 감정이 나오도록 하
는 가장좋은 방법입니다 양파껍질처럼 마음속에 맺힌 감정은 깊숙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
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많은 이완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밤의 조용한 시간에 감정(기분)일기를 적든
지 감정을 느낄 때마다 더 깊이 느껴보고 어디서 오는지 어떤 감정인지를 알아차리고 적을 수 있으
면 적어봅니다 이완, 휴식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숨어있는 감정이 드러
날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지만 맺힌 감정은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과거에 맺힌 감정을 해소해줌으로써 현재의 공포가 사라집니다 과거에 주로 부모에 대한 감정이
많이 맺혀 있을 것입니다 지금이야 부모님이 가족을 먹여살리려고 집을 비우고 일하러 갔다는 것
을 알지만 어릴 때는 모르니 무섭고 슬프고 분노의 감정이 생기고 그것이 억압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의 학교생활 중에 친구나 선생님에 대한 분노나 억울함도 있을 것입니다 분노가 억압
되어 있으면 거기서 공포가 옵니다 그래서 분노를 해소시켜주면 공포가 사라지는 것이지요
공부에 대한 압박감도 밖으로 드러내어 해소해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죄책감이 오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야지 친척들과 비교하는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기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꼭 해야한다는 강박감이 여기서 오고 늘 미안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부는 내
가 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또 내가 건강하다면 부모님이 공부를 하지말라고 해도 할 것입니다
부모님을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 날 위해서 공부를 할 것이고 (왜냐하면 압박감을 없애기 위
해) 그렇게 날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결국은 부모님을 위하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차이는 엄청큽니다 죄책감, 압박감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압박감이 없을 때 공부
를 더 잘하게 됩니다 부담은 공부에 오해려 방해가 됩니다 마음속에 숨어있는 생각과 감정을 추
적하면 수많은 과거의 해결되지 못한 기억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것을 종이위에 드러내고 이해하
면 해소됩니다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도 해소됩니다 이렇게 과거는 드러내고 올바르게 이해
만 해도 그냥 해소됩니다 마음(머리)속에 있는 기억을 드러내어 정화하고 재배열하는 것입니다
공부보다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어느정도 치료가 되어야 공포가 사라지고 집중이 잘됩니다
억지로 공부를 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의 건강을 먼저 찾아야 힘이 납니다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정답이 없습니다 본인이 주체가 되어 치료를 해야합니다
공찾는자님 도와주세요 일단 공찾는자님이 조언해주신글들 잘읽고있고 처음보다는 많이좋아졌고 저 자신을 생각해보게되는 좋은계기가된것같아 감사한마음 가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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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공찾는자님 화가 났지만 화를 내지 못한 상황이 자꾸 생각나면서 그 분함과 억울함이 가시지 않습니다 그때...
... 그래서 잘 생각도 안나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1, 2 학년때 심하게 고생했네요 5분에... 받고있네요 공찾는자님 도와주세요 1. 어릴 때부터 절약, 저축 유별나게 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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