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와라야 소타츠

다와라야 소타츠

[ Tawaraya Sotatsu , 俵屋宗達 ]

요약 일본의 모모야마 시대와 에도시대 초기에 활약했던 화가이자 공예가
다와라야 소타츠 <학도하회화가권>

다와라야 소타츠

출생-사망 1590 ~ 1640
국적 일본
활동분야 화가, 공예가
주요작품 《풍신뇌신도 병풍, 風神雷神圖 屛風》(17세기 전반), 《연지수금도, 蓮池水禽圖》(에도 시대), 《운룡도병풍, 雲龍圖屛風》, 《학도하회화가권, 鶴圖下絵和歌巻》(17세기)
시대 에도 시대 초기

일본 모모야마 시대와 에도 시대 초기에 활약하였던 화가이자 공예가로 헤이안 시대야마토에(大和繪) 전통을 재해석한 독창적인 화풍을 개척하였다. 그의 장식적인 화풍은 윤곽선이 아닌 채색만으로 형체를 나타내는 몰골법을 특징으로 하였는데, 특히 그는 마르지 않은 물감이 상호 침투하여 번지며 나타나는 우연적이고 장식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한 일종의 선염법타라시코미(溜込) 기법을 발전시켰다. 다와라야 소타츠의 장식적이면서도 섬세하고 대담한 구도와 필치는 오가타 고린(尾形光琳) 및 이후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린파(琳派)로 알려지게 된 유파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생애와 작품 활동

다와라야 소타츠의 생애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으나, 교토 시에서 직물부채, 색지 등으로 유명했던 다와라야(俵屋) 공방 집안 출신으로 추정된다. 17세기 초 공방의 제작물을 위한 여러 장식 도안 등을 제작하며 소위 '다와라야 양식'과 '다와라야 부채' 등을 유행시켰고, 1630년에는 뛰어난 예술가에게 부여되는 명예 칭호인 법교(法橋)를 받았다. 이러한 장식 도안을 통해 금은박의 과감한 사용과 농채(濃彩)를 이용한 장식효과가 돋보이는 화풍을 발전시켰고, 점차 수묵화병풍 그림 등으로 작품의 범위를 확장해갔다. 센 쇼안(千少庵), 혼아미 고에츠(本阿弥光悅) 등 당시 일류 문화인들과 교류하였으며, 특히 혼아미 고에츠와 협업한 다양한 서화 작업의 아름다움은 이후 린파 형성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현재까지도 높이 평가받는다.

주요 작품

다와라야 소타츠의 주요 작품으로는 《풍신뇌신도 병풍, 風神雷神圖 屛風》(17세기 전반), 헤이안 시대 고전 《겐지모노가타리, 源氏物語》와 《이세모노가타리, 伊勢物語》의 주요 장면을 담은 그림 등이 있다. 또한 《연지수금도, 蓮池水禽圖》(에도 시대)와 《운룡도병풍, 雲龍圖屛風》과 같은 수묵화도 남겼다. 한편 혼아미 고에츠의 글씨에 금색과 은색 물감을 채색한 소타츠의 우아한 장식 도안이 곁들여진 《학도하회화가권, 鶴圖下絵和歌巻》(17세기) 등의 서화 작품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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