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재해 및 환경문제

네팔 재해 및 환경문제

2015년 지진 피해를 입은 더르바르 광장

2015년 지진 피해를 입은 더르바르 광장

네팔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 바로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진 피해가 잦으며 2015년 규모 7.8의 대지진을 경험하여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지진은 1934년 네팔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진앙은 네팔 간다키주 고르카 현이며, 지진의 규모가 크고 진원까지의 깊이가 얕아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에베레스트산에 눈사태까지 발생해 약 9천 명이 사망했고, 2.2만 명이 부상을 당했다. 27개 산악지역 중 25곳이 피해를 입었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7곳 중 4곳이 파괴되는 등 경제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피해를 입었다.

그 외에도 지형이 가파르고 계절풍과 지형적 특성으로 강수가 집중되며, 빙하퇴적물이 급작스럽게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홍수와 산사태에 대한 피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농업 소출(所出) 증대를 위한 산지 개간에 의해 악화되기도 한다.

산지 개간과 목재이용을 위한 산림파괴는 생태계 파괴와 토지황폐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히말라야산맥의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는 과도한 관광으로 인한 폐기물 등의 오염 문제가 많다. 카트만두 같은 도시에서는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하다고 알려져 있다.

참조항목

네팔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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