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광

캄보디아 관광

앙코르 유적지는 캄보디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관광 명소이다. 앙코르 와트를 비롯해 앙코르 유적이 집중적으로 위치한 시엠레아프는 전 세계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로 늘 붐비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인프라와 서비스업 역시 발달했다. 최근에는 시엠레아프 뿐만 아니라 원거리의 유적지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시엠레아프에서 멀지 않은 톤레삽 호수수상가옥 마을 또한 주요 볼거리이다.

앙코르 유적에서 느낄 수 있는 과거 크메르 제국의 영광에 대비되어 프놈펜에 위치한 뚜얼슬렝 학살박물관(Tuol Sleng Genocide Museum)과 쯩아엑 학살지(Choeung Ek Genocidal Center)는 캄보디아의 아픈 현대사를 느낄 수 있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명소이다. 프놈펜의 톤레삽 강변 씨소왓키(Sisowath Quay) 일대에는 왓 프놈, 프놈펜 왕궁, 실버파고다, 국립박물관 등의 관광 명소와 호텔, 식당, 카페, 바, 상점 및 위락시설이 밀집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모인다.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2004년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급속한 성장세를 이뤄 2019년에는 총 6,610,592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