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서원 정학당

구미 금오서원 정학당

[ Jeonghakdang Hall of the Geumoseowon Confucian Academy, Gumi , 龜尾 金烏書院 正學堂 ]

요약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금오서원의 강당이다. 2020년 12월 2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구미 금오서원 정학당

구미 금오서원 정학당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20년 12월 28일
소장 금오서원
관리단체 금오서원
소재지 경상북도 구미시 유학길 593-31 (선산읍, 금오서원)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원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금오서원의 강당으로 2020년 12월 2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금오서원은 1572년(선조 5) 최응룡, 김취문이 주창(主唱)하여, 길재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금오산 자락에 건립한 서원이다. 1575(선조 8)년에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사원 전체가 소실되었다. 이후 1602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 재건하였고, 1609년(광해문 1)에 다시 사액을 받았다. 서원의 전체적인 구조는 전학후묘(前學後墓)의 형태로 제묘공간인 상현묘를 뒤쪽에, 제학공간인 정학당을 앞쪽에 배치 하였다. 이 밖의 건축물로는 읍청루, 동재, 서재, 내삼문 등이 있다.

금오서원의 정학당은 유생들을 교육하고 학문을 토론하던 곳이었다. 정학당의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기단은 자연석을 쌓아 만들었으며 덤벙주초 위에 원형기둥을 세웠다. 익공 형식의 팔작지붕 건축물로 건물 전체에 화려한 장식을 배제하여 절제미 있고, 엄숙한 느낌을 준다. 건축물의 중앙에 마루를 두고, 양쪽 방에는 온돌방을 두었는데 중앙에 있는 마루에서 강학과 회합을 하였다.

가치 및 의의  

정학당은 서원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조선 후기 서원의 절제된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사례라는 점에서 미학적, 건축학적 가치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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