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니라스

키니라스

[ Cinyras ]

요약 키프로스의 왕이다. 그의 출생 및 혈통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설이 있다. 그러나 여러 원전에서 키니라스는 키프로스 섬 아프로디테 신전에서 행하는 제례의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그리고 아프로디테의 애인인 아도니스의 아버지라고 전해진다.
아도니스의 탄생

아도니스의 탄생

외국어 표기 Κινύρας(그리스어)
구분 왕 > 키프로스
상징 근친상간
어원 “애처로운 비명”이라는 뜻
관련 사건, 인물 미르라, 아도니스
가족관계 파포스의 아들, 미르라의 아버지, 미르라의 남편, 아도니스의 아버지

키니라스 인물관계도

키니라스 인물관계도 축소판

『변신 이야기』에 의하면 키니라스는 피그말리온의 딸인 파포스의 아들 즉, 피그말리온의 손자이다. 키니라스는 자신의 딸인 미르라와의 사이에 아도니스를 낳았다.

신화 이야기

개요

『변신 이야기』에 의하면 키니라스는 “자식이 없었더라면 행복한 사람들” 중 하나라고 언급되어 있는데 여기서 자식은 켄크레이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름다운 딸 미르라이다.

미르라를 숭배하는 많은 귀족 청년들이 그녀에게 구혼했지만 미르라는 오로지 아버지만을 남자로서 사랑했다. 그녀는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죄책감과 수치심과 절망감에 자살을 시도했으나 그녀를 어릴 때부터 길러준 유모의 도움으로 아버지와 동침하였다. 그래서 『변신 이야기』에 의하면 “근친상간의 씨앗”을 임신하게 된다. 키니라스는 나중에 진실을 알고 미르라를 죽이려 하지만 그녀는 어둠 속으로 도망가 죽음을 모면한다.

미르라는 공포스러운 죽음과 혐오스러운 삶 사이에서 살아남아 살아있는 자들을 모욕하고 죽어서는 죽은 자들을 모욕하지 않도록 “살아있는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게 해달라고” 신들에게 기도하고, 이에 신들은 그녀를 나무로 만들었다. 분만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가 나무가 된 미르라의 출산을 도와주었고, 이때 태어난 아기가 바로 아프로디테의 연인 아도니스이다.

히기누스가 쓴 『신화집』에 의하면 키니라스는 딸과의 관계 때문에 자살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리스의 서정시인 핀다로스가 전하는 설에 의하면 키니라스는 아폴로 신의 보호 속에서 아프로디테 신전의 사제로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미르라와 키니라스

미르라와 키니라스 비르길 졸리스

키니라스의 출생

키니라스의 출생에 관해서는 다양한 설이 존재하는데 『비블리오테카』에 의하면 키니라스는 새벽의 여신 에오스와 트로이의 왕자 티토노스의 후손인 산도케스의 아들이라 전해진다. 그는 피그말리온의 딸인 메타르메와 결혼하여 파포스라는 도시를 건설했다고 한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그는 아폴론의 아들이라고 전해진다.

아버지를 사랑한 딸 미르라

오비디우스가 쓴 『변신이야기』에 의하면 키니라스는 “자식이 없었더라면 행복한 사람들” 중 하나라고 언급되어 있는데 여기서 자식은 켄크레이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름다운 딸 미르라이다.

미르라를 숭배하는 많은 귀족 청년들이 그녀에게 구혼했지만 미르라는 오로지 아버지만을 남자로서 사랑했다. 그녀는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죄책감과 수치심과 절망감에 자살을 시도했으나 그녀를 어릴 때부터 길러준 유모의 도움으로 아버지와 동침하였다. 그래서 『변신이야기』에 의하면 “근친상간의 씨앗”을 임신하게 된다. 키니라스는 나중에 진실을 알고 미르라를 죽이려 하지만 그녀는 어둠 속으로 도망가 죽음을 모면한다.

미르라는 공포스러운 죽음과 혐오스러운 삶 사이에서 살아남아 살아있는 자들을 모욕하고 죽어서는 죽은 자들을 모욕하지 않도록 “살아있는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게 해달라고” 신들에게 기도하고, 이에 신들은 그녀를 나무로 만들었다. 분만의 여신 에일레이티아가 나무가 된 미르라의 출산을 도와주었고, 이때 태어난 아기가 바로 아프로디테의 연인 아도니스이다.

히기누스가 쓴 『신화집』에 의하면 키니라스는 딸과의 관계 때문에 자살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리스의 서정시인 핀다로스가 전하는 설에 의하면 키니라스는 아폴로 신의 보호 속에서 아프로디테 신전의 사제로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아프로디테의 저주

미르라가 아버지인 키니라스를 사랑하여 그에게 욕정을 느끼게 된 것은 아프로디테의 저주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일설에 의하면 그녀의 어머니 켄크레이스가 자기 딸이 아프로디테 여신보다 더 아름답다고 자랑했기 때문에 아프로디테가 벌을 내린 것이라고 한다.

아도니스의 복수

『변신이야기』에는 키니라스와 미르라의 아들 아도니스아프로디테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가득 채움으로써 어머니의 비극적인 정념에 대해 아프로디테에게 복수를 했다고 언급되어 있다.

키니라스 인물관계도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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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니라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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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에 의하면 키니라스는 피그말리온의 딸인 파포스의 아들 즉, 피그말리온의 손자이다. 키니라스는 자신의 딸인 미르라와의 사이에 아도니스를 낳았다.

참고자료

  • 헤시오도스, 『신들의 계보』
  • 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
  • 히기누스, 『신화집』
  • 아폴로도로스, 『비블리오테케』
  • 피에르 그리말, 『』, 열린책들
  • W. H. Roscher, 『Ausführliches Lexikon der griechischen und römischen Mytholo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