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김책시 22동 22리의 하나. 시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성상리, 동쪽은 동흥리, 남쪽은 용호리, 서쪽은 임명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김책군 학동면의 한동리와 방동리를 병합하여 신설한 리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부터 면 소재지였으므로 면의 이름을 따서 학동리라고 하였다. 1961년에 김책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김책시 학동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북부와 동부에 길주남대천의 퇴적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 충적평야가 전개되어 있고 서부지역은 야산지대로 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60%를 차지하며 소나무가 기본수종을 이루고 있는데, 특히 동부에 방풍림으로 의의가 큰 소나무숲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약 34% 정도 되는데, 그 가운데서 논이 50%이상 차지하며 주요 농산물은 벼,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과 감자, 채소류, 과일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학동탄광, 학동오지공장, 학동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임명리~성상리 간 3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김책역까지는 20km이다.
마지막 수정일
2010. 12. 31.
【유의 사항】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