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해묘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이나해묘

[ 李-墓 ]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고적 · 사적 · 광장>고적
행정구역 황해북도>신계군>구락리

황해북도 신계군 구락리 초탄 기슭에 있는 옛 무덤. 전설에 의하면 이나해는 고려조정에서 승록대부라는 벼슬을 지녔는데,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오는 도중에 병으로 죽는 바람에 동행했던 사람들은 그의 시신을 수레에 실어가지고 수도로 돌아왔다.

귀로에 초탄을 건너 부원언덕에 이르자 수레가 땅에 얼어붙은 듯 도무지 움직이지 않는지라 안간힘을 쓰며 수레를 밀고 당기던 사람들은 하도 이상하여 무당을 불러다가 점을 쳐보았더니 무당은 고인이 자기 묘지를 이곳에 쓰고 싶어하기 때문에 수레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기에 이나해의 무덤을 쓰게 되었다 한다. 이 무덤은 지금도 남아 있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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