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도예술단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자강도예술단

[ 慈江道藝術團 ]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예술>단체>예술단
행정구역 자강도>강계시

자강도 강계시에 있는 예술단체. 음악무용종합공연을 위주로 하면서 가극, 연극 등 다양한 무대예술작품들을 창조공연하는 지방예술단체이다. 1949년 4월 1일에 강계군당예술공작대와 자강도내 여러 지방에서 활동하던 예술단체들을 통합하여 자강도이동예술대로 발족되었다. 1950년 9월에 자강도립악단으로, 1953년 3월에는 자강도립예술극장으로 개편되었다가, 1962년 6월부터 자강도가무단으로 되었으며 1972년 자강도예술단으로 개칭되었다.

예술단에서 창작공연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합창 ‘혁명가요연곡’ (1951년) · ‘조국의 초소에서’ (1951년) · ‘밀물속의 개가’ (1955년) · ‘호미타령’ (1956년), 남성중창 ‘포탄을 깎아라’ (1952년), 독창 ‘전하라 영웅의 노래’ (1953년), 가극 ‘장자강반에 핀 꽃’ (1964년), 연극 ‘아득령’ (1964년), 무용 ‘영웅맞이’ (1952년) · ‘배움의 천리길’ (1972년) · ‘남해기슭에 해당화는 붉게 피리’ (1972년), 민속무용 ‘닭춤’ (1955년) · ‘손벽춤’ (1956년), 민족관현악 ‘자강도민요연곡’ 등이 있다. 예술단은 공장과 협동농장, 임산마을에 들어가 예술소조를 널리 조직하고 힘있는 예술선전 및 선동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그 과정에 많은 예술인들을 육성하였다.

무용 ‘닭춤’, 장막극 ‘충성의 한길에서’ (1971년), 중창 ‘바다마을 부럼없이 사네’ (1978년), 재담 ‘위대한 주체농법 만세’ 등을 가지고 정기적인 전극예술축전에 참가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문화교류계획에 따라 중국주민들 속에서도 예술공연을 진행하였다.

예술단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도 예술창조사업을 힘있게 벌여 가요 ‘장자산기슭의 유서깊은 집이여’ · ‘어머님 그 영상 그리시였네’ · ‘영광의 천리길 답사대행진곡’ · ‘당이 바라는 길 나는 가리라’, 단막극 ‘참된 주인’ 등 사상예술성이 높은 예술작품들을 창조하여 공연활동을 진행하였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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