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고등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 國立國樂高等學校 ]

요약 우리나라 예술고등학교의 하나.

1972년 7월 11일 대통령령 제679호: 국악고등학교 설치령에 따라 같은 해 9월 9일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國樂士養成所)가 국립국악고등학교로 승격됨과 동시에 국립국악원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됐다. 현재 문화공보부 산하의 한 기관으로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으나, 교육의 감독 및 지시는 교육부로부터 받고 있다. 민족음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하여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며, 중견 국민으로서 인격 도야 및 자질을 함양한다는 목표 아래 국립국악고등학교는 1972년 9월 9일 개교됐다. 이로 인하여 국악사양성소 시절의 중학교 3년 과정은 없어져버렸으며, 고등학교 3년 과정만이 남게 됐다.

초대 교장으로 성경린(成慶麟)이 취임하여 1977년 2월 말까지 재직하다가 정년퇴임함에 따라 2대 교장으로 김기수(金琪洙)가 3월 1일에 취임하였다. 1974년 12월 23일 문교부로부터 학급 증설인가를 받아 각 학년에 두 학급씩 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고, 매년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1983년 3월 정년퇴임한 김기수의 후임으로 윤미용(尹美容)이 교장으로 취임했다. 1988년 국악학교 설립을 위한 설치령이 개정됐으며, 1989년 9월 국악학교 및 국악고등학교 이전 신축교사의 기공식을 포이동에서 열었다.

국립국악고등학교의 포이동 교사(국립국악고등학교 제공)

국립국악고등학교의 포이동 교사(국립국악고등학교 제공)

1999년 윤미용의 뒤를 이어 4대 교장으로 취임한 김성배(金聖培)는 2001년 국악학교 신축교사의 기공식을 열었다. 같은 해 9월 학급 증설인가를 받아 중학교 세 학급과 고등학교 다섯 학급을 증설하였다.

이 학교의 1기 졸업생은 심인택(해금)·김영운(거문고)·양승경(거문고)·김요섭(피리)·김선일(해금)·곽태규(피리)·윤병천(대금)·홍성국(피리)·최문진(가야금)·이희용(대금)·김우진(거문고)·차광영(대금)·권철수(대금)·김철진(가야금)·이경희(대금)·이덕자(거문고)·이재경(가야금)·성영분(거문고)·황복순(가야금)·김해숙(가야금)·김정수(거문고)·송영혜(가야금)·임재심(가야금)·인남순(해금)·김숙이(가야금)·정희숙(거문고)·양경숙(해금)이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1.282~83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704~706쪽

참조어

국악고등학교(國樂高等學校), 국악사양성소(國樂士養成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