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재(고려)

김광재(고려)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사 > 인물

… 선생의 성은 김씨(金氏)이고, 이름은 광재(光載)이며, 자는 자여(子輿)이며, 호는 송당거사(松堂居士)이다. 광주(光州) 사람으로 사공(司空) 김길(金吉)의 후손이다. 사공이 대조(大祖, 太祖)를 도와서 공을 세웠는데, 그 자손에 중랑낭(中郞將) 광서(匡瑞)라는 이가 있다. 중랑장이 삼사사(三司使) 위(偉)를 낳고, 삼사사가 대장군(大將軍) 경량(鏡亮)을 낳았으며, 대장군이 감찰어사(監察御史) 수(須)를 낳았다. 원종(元宗) 초에 삼별초(三別抄)가 귀부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고 반란을 일으켜 바다 중의 섬으로 들어갔는데, 어사가 영광(靈光)의 수령으로 있다가 이들에게 죽었다. 어사가 국자제주(國子祭酒) 고영중(高瑩中) 공의 손자로 아무 관직을 지낸 몽경(夢卿)의 딸과 결혼하였는데, (고씨는) 나이가 102세가 되도록 살았다. …
• 출처 : 김용선, 『高麗墓誌銘集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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