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톱
[ 石鋸 ]
![양양 오산리 출토. 길이18.0cm](https://img-api.cboard.net/img_n.php?image_url=https://dbscthumb-phinf.pstatic.net/1171_000_1/20120613233212817_NQ63M8ERE.jpg/03710.jpg?type=m4500_4500_fst_n&wm=Y)
양양 오산리 출토. 길이18.0cm
장방형 석재를 계단상으로 가공한 뒤 양쪽 긴 변을 잔손질하여 일정 거리를 규칙적으로 떼어내어 톱날을 만든 것으로, 후기 구석기시대 이후의 톱니날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직인첨두기(直刃尖頭器 : 복합돌톱)는 뼈로 만든 자루에 서로 다른 형태로 만들어진 석인들을 끼워서 칼이나 찌르개로 사용하는 것이다. 부산 동삼동, 통영 연대도·상노대도, 여천 송도 등 남해안 일대의 조개무지 유적에서는 날의 한 부분으로 사용되었던 흑요석제의 인기(刃器)들이 출토된다. 이들 인기는 한 면에 직선형 또는 톱날형 날을 붙여준 것으로 반대 면은 납작하게 만들어 자루에 끼울 수 있게 한 것이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