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

석재

[ 石材 , Raw material ]

석기를 제작하기 위해 선택되는 재료로, 구석기시대에는 주로 돌과 단단한 도구를 만들 수 있는 뼈, 뿔, 나무 등을 가지고 도구를 만들었다. 돌로 도구를 만들 때는 다양한 도구를 선택하여 적당한 제작기술로 석기를 만들었다. 돌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형질적인 진화과정에 따라 독특한 석재를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구석기시대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된 석재는 석영암이다. 전기구석기시대 이래 석영제 자갈돌을 주로 활용하여 석기를 만들었다. 중기구석기시대에는 석영뿐 아니라 안산암, 반암 등의 암질을 석재로 사용하였다. 후기구석기시대에 접어들면서 석재가 다양해지는데 퇴적암, 화산암계통의 석재, 즉 혈암(shale), 안산암, 응회암, 유문암, 흑요석 등을 활용하였다. 후기구석기시대 최말기에 접어들면 그 종류는 더 다양해진다.

참고문헌

  • 韓國의 舊石器文化(崔茂藏, 19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