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이흠례 묘지

조선 이흠례 묘지

[ 朝鮮 李欽禮 墓誌 ]

요약 조선시대의 무신인 이흠례의 무덤에서 출토된 지석(誌石). 2001년 7월 1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1년 7월 16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기타종교조각 / 유교조각

2001년 7월 1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석(誌石)은 죽은 사람의 이름, 생일, 자손, 업적 등의 인적사항과 무덤의 위치를 적어 무덤 앞에 묻는 판석으로 조선 후기의 무신인 이흠례의 무덤에서 출토되었다.

이흠례는 1549년(명종 4)에 무과에 합격하여 선전관(宣傳官)·전라판관(全羅判官) 등에 제수(除授)된 뒤 1555년 왜구가 호남지방에 들어와 약탈하자 이를 토벌하였으며, 방어사(防禦使)로도 활동하였다. 임꺽정 무리를 소탕하여 풍산군수를 비롯해 충청수군절도사, 전라좌도수군, 경상우도수군 등을 지냈다.

이 지석은 임진왜란 이전의 지석(誌石)으로 한국의 지석 형태가 백자(白瓷)에 쓰여져 중국의 지석과는 다른 한국의 고유성을 알 수 있다. 이흠례가 조선 태종의 5세손이어서 왕실의 계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임꺽정의 난이나 조선 명종 때 왜구가 호남지방에 침입한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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