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동

요약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법정동.

선유도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면적(㎢)	1.68㎢
행정구분	법정동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양평2동(일부)이 관할한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포구 망원동·상암동·합정동과 마주하고, 서쪽으로는 강서구 염창동과 양천구 목동, 남쪽으로는 당산동·양평동5가·양평동6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1.68㎢로 영등포구 전체 면적의 6.9%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 양천현 남산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갑오개혁 이후 인천부 양천군 남산면 양화리가 되었다가 다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김포군 양동면 양화리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양화정으로 개칭되었다.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영등포구의 관할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9월 28일 경기도의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양화정에서 양화동으로 개칭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영등포구 양화동이 되었다.

양화(楊:버들 양, 花:꽃 화)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한강을 건너던 나루터 양화진(楊花津)이 있던 데서 유래하였다. 양화진 일대에는 버드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현황

북동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성산대교 및 월드컵대교를 통해서 마포구와 연결된다. 선유도의 일부를 포함하며, 한강의 유일한 보행자 전용 다리인 선유교를 통해 선유도공원에 입장할 수 있다. 서쪽 경계에는 안양천이 흐르다가 한강으로 합류한다. 양화동에는 주거 지역은 없으며 대부분 도로와 녹지가 차지하고 있다. 한강변에는 한강공원 양화지구, 안양천변에는 양평누리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한강을 따라 올림픽대로(염창IC, 염창JC)가 지나고 노들로 등이 양화동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