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

당산동

[ Dangsan-dong , 堂山洞 ]

요약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법정동.
양화대교 남단

양화대교 남단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면적(㎢) 0.80㎢
행정구분 법정동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당산2동(일부)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양화동마포구 합정동, 동쪽으로는 여의도동, 서쪽으로는 당산동6가·양평동·양평동4가·양평동5가·영등포동8가, 남쪽으로는 영등포동7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80㎢로 영등포구 전체 면적의 3.3%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 금천현 상북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갑오개혁 이후 인천부 시흥군 상북면 당산리가 되었다가 다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양진리와 당산리를 합하여 경기도 시흥군 북면 당산리로 개편되었다. 1917년 10월 1일 영등포면으로 신설되었고, 1931년 4월 1일 영등포읍으로 승격하였다. 1936년 4월 1일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당산정으로 개칭되었다.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영등포구의 관할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당산정에서 당산동으로 개칭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이 되었다.

당산(堂山)이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위치한 단산(單山)에 당집이 있었고, 이 곳에서 동제(洞祭)를 지냈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현황

북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양화대교를 통해서 마포구와 연결된다. 양화대교 중간 부분에는 선유도가 위치하는데, 이 곳에는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선유도 정수장이 있었고, 정수장이 폐쇄된 이후 국내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으로 조성되어 2002년 개방되었다. 당산동의 상당 부분은 한강 둔치에 조성된 양화한강공원이 차지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주거 지역이 분포한다.

노들로, 버드나루로, 올림픽대로 등이 당산동을 지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중학교 1개교(당산중학교), 초등학교 1개교(서울영동초등학교)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영등포평생학습관, 충북학사 등이 있다. 선유도공원, 영등포산업선교회·성문밖교회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