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인동

당인동

[ Dangin-dong , 唐人洞 ]

요약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법정동.
서울화력발전소

서울화력발전소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면적(㎢) 0.21㎢
행정구분 법정동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서강동(일부)이 관할한다. 동쪽으로는 상수동, 서쪽으로는 합정동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주한다. 전체 면적은 0.21㎢로 마포구 전체 면적의 0.9%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성저십리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한성부 서부 서강방(성외) 당인리계에 속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한성부 서서(西署) 서강방(성외) 당인리계 당인리가 되었다. 1911년 4월 1일 경성부 서강면 당인리가 되었다가,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고양군 용강면 당인리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다시 경성부에 편입되어 당인정으로 개칭되었으며,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서대문구 관할의 당인정이 되었다. 1944년 10월 23일 신설된 마포구로 편입되었고,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당인정에서 당인동으로 개칭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마포구 당인동이 되었다.

당인(唐:당나라 당, 人:사람 인)은 중국인을 지칭하는 말로, 임진왜란 당시 이 지역에 나라 장군인 이여송(李如松)의 군대가 진을 치고 있었던 데에서 이 곳을 '댕말'이라고 불렀다가 후에 당인이라는 지명으로 바뀌었다.

현황

동 중앙을 가로지르는 토정로를 중심으로 북쪽 지역은 대부분 주거 지역으로 빌라가 밀집하여 분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마포새빛문화숲이 위치하고 있다. 마포새빛문화숲은 원래 당인리발전소(현 서울발전본부)가 있던 부지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당인리발전소는 1930년 1호기가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였으며, 열병합 발전을 통해 인근 일대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해 왔다. 이후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로 대체되면서 지하화되었고, 지상부를 마포새빛문화숲으로 조성하였다. 지상에 남아있는 발전소 4,5호기는 복합문화공간인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개조중이며 2025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마포새빛문화숲을 통해 망원한강공원을 오갈 수 있는 연결로가 조성되어 있다.

한강을 따라 강변북로가 지나고, 독막로, 토정로 등이 당인동을 지난다. 문화재에는 당인동 부군당 무신도(唐人洞 府君堂 巫神圖,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등이 있다. 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발전소)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역참조항목

서울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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