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

화동

[ Hwa-dong , 花洞 ]

요약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법정동.
서울 구 경기고등학교

서울 구 경기고등학교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면적(㎢) 0.06㎢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7 (우) 03049(지번) 삼청동 105-1, 삼청동 주민센터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삼청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삼청동·팔판동, 동쪽으로는 가회동, 서쪽으로는 소격동, 남쪽으로는 안국동·재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0.06㎢로 종로구 전체 면적의 0.24%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북부 가회방(嘉會坊), 안국방(安國坊), 관광방(觀光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가회방의 가회방계, 안국방의 안국방계, 관광방의 의정부내계 지역이었고, 고종 때에는 가회방의 재동계, 안국방의 안국동계, 관광방의 의정부내계에 속했다. 갑오개혁 이후에는 가회방에서 재동계의 홍현·동곡, 안국방에서 소안동계의 소안동·홍현, 관광방에서 내부계의 동곡, 대안동계의 화개동 지역이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화개동, 동곡, 홍현, 소안동의 각 일부 지역이 통합되어 화동(花洞)으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경성부 화동정(花洞町)으로 개정되었으며, 1943년 6월 10일 종로구의 신설로 경성부 종로구 화동정이 되었다. 광복 후인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화동정에서 화동으로 개칭되어 서울시 종로구 화동이 되었다.

화동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이 지역에 있었던 화개동을 줄여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화개동에는 과일과 화초, 작물을 관장하여 궁중에 공급하던 관청인 장원서(掌苑署)가 있었고, 이 때문에 화개(花:꽃 화, 開:열 개), 즉 꽃이 피는 동네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한다. 

현황

북촌한옥마을 일대로 지역의 대부분은 서울특별시립정독도서관서울교육박물관이 차지한다. 이곳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 중등교육기관인 한성중학교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후 수차례 명칭이 변경되어 경기고등학교가 되었고, 1976년 경기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한 뒤 현재 서울특별시립정독도서관으로 사용중이다. 

서울교육박물관은 정독도서관의 부설기관으로 원래 경기고등학교의 부속건물이었다. 1995년 개관한 교육전문박물관으로, 교육의 역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화동에는 우리말과 글의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조선어학회의 터를 알리는 표지석이 있으며, 장신구박물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전시관과 미술관이 소재한다. 

공공시설로 북촌마을안내소, 삼청로관광안내소 등이 있으며, 문화재에는 서울 구 경기고등학교(국가등록문화재) 등이 있다. 그 밖에 1968년 개업한 신영부동산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종로구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