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건동

연건동

[ Yeongeon-dong , 蓮建洞 ]

요약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법정동.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면적(㎢) 0.30㎢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33 (지번) 이화동 149-1, 이화동 주민센터
문화재 서울 경모궁지(사적), 서울 대한의원(사적), 구 탑골공원 정문(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이화동동숭동, 이화동과 함께 연건동을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명륜4가, 동쪽으로는 동숭동·이화동, 서쪽으로는 와룡동, 남쪽으로는 연지동·원남동·효제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0.30㎢로 종로구 전체 면적의 1.23%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동부 연화방(蓮花坊)과 건덕방(建德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연화방과 건덕방의 어의동계 지역이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연화방에서 통좌계의 함춘동과 건덕방에서 어의동계의 신교, 경이계의 독갑현·과동·남미탑동·반송정동·남장동·북장동 지역이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과동, 장동, 독갑현, 반송정동, 남미탑동과 함춘동, 신교동의 일부 지역이 통합되어 연건동(蓮建洞)으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경성부 연건정(蓮建町)으로 개정되었으며, 1943년 6월 10일 종로구의 신설로 경성부 종로구 연건정이 되었다. 광복 후인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연건정에서 연건동으로 개칭되어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이 되었다.

연건(蓮建)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초기부터 이 지역이 속해 있던 한성부 동부 연화방의 ‘연(蓮)’자와 건덕방의 ‘건(建)’자를 합한 데서 유래하였다.

현황

서쪽으로 창경궁, 동쪽으로 대학로 일대와 접한다. 연건동은 서울대학교의 의과계열이 모여있는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와 서울대학교병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외에는 대부분 빌라 등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혼재되어 있으며, 이화사거리 주변으로 상업 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동쪽으로 대학로, 서쪽으로 창경궁로, 남쪽으로 율곡로와 접한다. 철도 시설로는 수도권 전철 4호선이 혜화역을 지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대학교 2개교(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서울 경모궁지(景慕宮址, 사적), 서울 대한의원(大韓醫院, 사적), 구 탑골공원 정문(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등이 있으며, 서울대학병원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모궁은 1764년(영조 40)에 지어진 사도세자의 사당으로 정조 때 경모궁으로 칭해졌으며, 그 이전에는 창경궁의 후원인 함춘원(含春苑)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경성제국대학이 세워지면서 본모습을 잃게 되었고, 현재에는 함춘문(含春門)만이 남아 있다. 서울 대한의원은 1908년에 완공된 대한제국의 국립 종합병원이었으며, 이후 조선총독부의원, 경성제국대학의 대학병원을 거쳐 광복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의 본관이 되었다. 현재는 의학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 탑골공원 정문은 1967년 파고다 공원(현 탑골공원)을 정비할 당시 이 곳으로 이전되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의 정문으로 이용되고 있다.

참조항목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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