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흥동
[ Beopheung-dong , 法興洞 ]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동.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 위치 | 경북 안동시 |
|---|---|
| 문화재 | 법흥동 고성이씨종택(중요민속자료 185) |
조선 후기 안동부 동부에 속한 지역으로 법흥골 또는 법흥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세동(新世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신세동 일부를 분할하여 일본식 지명인 영남정(嶺南町)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법흥동이 되었고, 1963년 안동읍이 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법흥동이 되었다. 법흥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중구동(中區洞) 관할하에
있다. 법흥이란 지명은 법흥사가 있었다는 데 연유한다.
1994~1997년에 택지가 조성되었으며, 신북동, 신안동(新安洞), 상아동(象牙洞)에
걸쳐 영남산(映南山)이 있다. 법흥골, 괴목(槐木), 탑골, 평지(平地) 등의
자연마을, 다리인 법흥교(514m)가 있는데 1950년에 준공되었다. 법흥골은
이괄의 난 이후 과거시험 응시 자격이 박탈된 고성이씨가 거문고를 뜯으면서
살았다고 전하며, 평지마을은 넓은 경작지가 있다는 데 명칭이 연유한다.
휴식공간으로는 1만 8330㎡ 규모의 자연학습원이 있다. 유적으로는 법흥사 터가
있는데 신라의 삼국통일 이전에 창건되었으며 조선 중기에 없어졌다. 문화재로는
법흥동 고성이씨종택(중요민속자료 185)이 있다. 공공기관으로는 안동소방서가
있으며, 의료기관으로는 2000년 5월에 종합병원이 된 안동의료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