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

수도사

[ 修道寺 ]

요약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이목리 신덕산(神德山)에 있는 사찰.
수도사 승방

수도사 승방

종파 대한불교조계종
창건시기 662년
창건자 원효
소재지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덕암로 581-137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말사이다. 662년(신라 문무왕 2)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원효가 이 절 뒷산에 있는 병풍바위에서 100여 명의 제자와 함께 수도했다고 하며 이런 까닭에 절 이름을 수도사라고 불렀다. 1420년(조선 세종 2) 국률(國律)과 정암(鼎巖)·유곡(柳谷) 등이 중창하였고,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유정(惟政)이 중건하였다.

건물로는 극락전을 중심으로 칠성각과 요사채·만세루 등이 있으며, 절 입구에 극락교라는 석교가 남아 있다. 극락전 앞에는 기단이 무너져 위태로워 보이는 오층석탑이 있으며, 동쪽 산기슭에 8기의 부도가 전한다. 이 수도사 석탑 및 부도군이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제255호로 지정되었다. 의령군에서는 유일하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