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천진전 단군화상
[ 扶餘 天眞殿 檀君畵像 ]
- 요약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그림. 2000년 1월 1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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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0년 1월 11일 |
소재지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산16번지 국립부여박물관 |
시대 | 일제강점기 |
종류/분류 |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
2000년 1월 1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중국산 레이온[人造絹]에 담채(淡彩)로 그려진 전신좌상(全身坐像)으로, 1920년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종교(大宗敎)의 지도자인 강우(姜虞)가 단군사상을 이어받아 황해도에서 가져와 그 아들 강석기에게 전승한 것이라 한다.
개국신화의 주인공인 단군의 화상은 천신(天神)의 가르침을 받은 신라의 화가 솔거(率居)가 꿈속에 나타난 단군에게서 신필을 받아 그렸다는 전설이 있다. 황해도 구월산(九月山) 삼성사(三聖祠)에 환인(桓因)·환웅(桓雄)·환검(桓儉)의 화상이 있었다고 전하나 확인할 수 없다.
단군영정은 전국 여러 곳에 모셔져 있는데 그 형태가 모두 다르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이 영정은 다른 것들에 비해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제작 연대나 채식·바탕·필선·구도 등에서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