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상현서원

보은 상현서원

[ 報恩 象賢書院 ]

요약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에 있는 동주(東洲) 성제원(成悌元)이 세운 서원.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상현서원

상현서원

지정종목 충청북도 기념물
지정일 1984년 12월 31일
소재지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304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원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555년(명종 10) 동주 성제원이 삼년성 안에 충암(沖庵) 김정(金淨)을 향사하는 독향원(獨享院)을 세우고 ‘삼년성서원’이라 하였는데, 1610년(광해군 2)에 ‘상현’이란 이름의 사액을 받았다. 한국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다음으로 세워졌으며, 충청북도에서는 첫 번째로 설립되고 사액받은 서원으로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에 제사지낸다.

1672년(현종 13) 삼년성 안에서 서원리로 옮겨 세웠으며, 대곡(大谷) 성운(成運)을 을사명현으로 배향하고 보은현감을 지낸 동주 성제원과 중봉(重峯) 조헌(趙憲)을 1681년(숙종 7)에,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을 1695년(숙종 21)에 추가 배향하였다.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거되고, 그때 서원의 강당은 보은향교(報恩鄕敎:충북유형문화유산)로 옮겨 명륜당을 세웠다. 1892년(고종 29) 찰방 김세희(金世熙)가 제단을 만들어 제향을 올렸으며, 1896년(고종 33) 장례원집례인 김문희(金文熙)와 송근수(宋近洙)가 서원을 재건하고, 1919년에 중수하였다. 1986년에는 정부예산으로 사당과 정문을 새로 세우고 바깥담을 쌓았다.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우진각지붕 단층목조건물로 앞면 반 칸에는 마루를 놓고 어칸에는 쌍각문을, 오른쪽과 왼쪽 협칸에는 편문을 달았으며, 주위에 토석담장을 쌓고 중앙에 편문을 달았다. 서원 입구에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우진각지붕집 형태의 묘정비각이 있고, 안에는 1778년(정조 2)에 세운 상현서원 묘정비가 있다. 비문은 예조참의 김양행(金亮行)이 짓고, 사헌부수령 김종후(金鍾厚)가 썼다.

참조항목

장안면

역참조항목

보은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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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동영상

보은 상현서원 충암 김정의 덕행을 추모하는 서원 충청북도 기념물 제43호 충암 김정(1486∼1520)은 조선 전기 문신이며 학자로 이조참판, 대사헌 등을 거쳐 형조판서를 역임하였다. 그림과 시문에도 능하였고 조광조와 함께 사림파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상현서원은 명종 10년(1555)에 ‘삼년성서원’이라는 이름으로 건립되었다가 광해군 2년(1610)에 ‘상현’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사당과 비석이 안치된 비각, 출입문으로 구성된다. 정문인 솟을삼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정면 1칸, 옆면 1칸 규모의 비각이 있고 별도 담장을 두른 솟을삼문을 지나면 사당이 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