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대웅전

순천 선암사 대웅전

[ Daeungjeon Hall of Seonamsa Temple, Suncheon , 順天 仙巖寺 大雄殿 ]

요약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불전. 2001년 6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순천 선암사 대웅전

순천 선암사 대웅전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1년 6월 8일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크기 정면 3칸, 측면 3칸

1974년 9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가 2001년 6월 8일 보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875년(헌강왕 5) 선암사의 창건 당시 함께 건축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60년(현종 원년) 경잠(敬岑)·경준(敬俊)·문정(文正)의 3대사가 주동이 되어 중건하였다. 1766년(영조 42) 재차 화재를 만나, 1824년(순조 24) 재중건하였다. 대웅전은 선암사 가람(伽藍) 배치의 중심에 해당하는 건물로, 일주문(一柱門)과 범종루를 잇는 중심선에 위치한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이다. 높직하게 다듬은 돌의 기단에 원형주춧돌에 원형기둥을 세웠다. 내부는 우물천장으로 단청을 하였는데, 문양이 지금도 선명하다. 건축양식은 기와집으로 외3출목, 내4출목의 다포식이다. 외공포의 살미첨차 끝은 앙서로 되어 있고, 연봉을 조각하였다. 내공포는 초제공부터 삼제공까지 하나의 판형을 이루고, 연봉을 조각하였다. 장엄하고 화려한 건물로,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보여 준다.

《선암사사적기(仙巖寺寺蹟記)》에 따르면 542년(진흥왕 3) 아도(阿道:?~?)가 비로암(毘盧庵)으로 창건하였던 것을 875년(헌강왕 5) 도선(道詵:827~898)이 창건하여 선암사라 하였다고 한다.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義天:1055~1101)이 중건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거의 폐사로 방치된 것을 1660년(현종 1)에 중창하였다. 특히 이 절은 선종·교종 양파의 대표적 가람으로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었던 수련도량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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