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순천 선암사

[ Seonamsa Temple, Suncheon , 順天 仙巖寺 ]

요약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조계산(曹溪山)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 2009년 12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순천 선암사

순천 선암사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2009년 12월 21일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등 (죽학리)
시대 신라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사찰
크기 면적 28,933㎡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고찰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선암사사적기(仙巖寺寺蹟記)》에 따르면 542년(진흥왕 3) 아도(阿道)가 비로암(毘盧庵)으로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875년(헌강왕 원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고 신선이 내린 바위라 하여 선암사라고도 한다. 고려 선종 때 대각국사 의천(義天)이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이후 거의 폐사로 방치된 것을 1660년(현종 1)에 중창하였고, 영조(英祖) 때의 화재로 폐사된 것을 1824년(순조 24) 해붕(海鵬)이 다시 중창하였다.

6·25전쟁으로 소실되어 지금은 20여 동의 당우(堂宇)만이 남아 있지만 그전에는 불각(佛閣) 9동, 요(寮) 25동, 누문(樓門) 31동으로 도합 65동의 대가람이었다. 특히 이 절은 선종(禪宗)·교종(敎宗) 양파의 대표적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松廣寺)와 쌍벽을 이루었던 수련도량(修鍊道場)으로 유명하다. 경내에는 선암사 삼층석탑과 순천 선암사 대웅전 등 다수의 중요 문화유산이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2009년 12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포함되는 7개의 사찰 중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