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원

옥천서원

[ 玉川書院 ]

요약 무오사화로 순천에 유배되었다가 죽은 김굉필(金宏弼)의 학덕을 기려 1564년에 세운 서원.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옥천서원

옥천서원

지정종목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4년 2월 29일
관리단체 순천향교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임청대길 18 (옥천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원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 순천시 옥천동에 있다. 김굉필의 학덕을 기려 1564년(명종 19) 부사 이정(李楨)이 처음 창건하고 경현당이라 하였다.

1565년(명종 20) 김굉필의 신위를 모실 사당을 지으면서 옥천정사(玉川精舍)라 했는데 1568년(선조 1) 순천부사 김계의 상소로 전라도에서는 처음으로 옥천서원이란 이름으로 사액받았다. 그뒤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4, 1653, 1717년에 한 차례씩 중건되었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28년 유림들에 의해 다시 세워졌다.

경현문을 들어서면 집의당·내삼문·옥천사가 있으며 옥천서원 묘정비(높이 178cm:1760년 건립)가 있다. 사당인 옥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으로 앞은 툇문으로 개방하고, 우물마루를 깔았다. 기단 앞쪽은 장대석을 두르고 나머지는 막돌로 둘러서 그 위에 막돌 주춧돌을 깔고 앞쪽 툇문에는 8개의 원형기둥을, 뒤쪽에는 사각기둥을 세웠다.  

가구(架構)는 4량가이며 창호는 정면 3칸에 4분합 격자살문을 달고 옆과 뒤에는 회벽으로 마감한 심벽을 쌓았다. 지붕은 한식기와를 이은 맞배지붕이다. 강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고 가운데 대청을 깔고, 양측 협실에는 온돌을 놓았으며 후면에만 마루를 짧게 달았다. 한식기와를 이은 맞배지붕이다.

김굉필은 조선 전기의 학자로 어려서 김종직에게 학문을 배웠고 형조좌랑을 지냈다. 평소 육경 연구에 전심, 성리학에 통달했으며 조선시대 왕현(王賢)의 한 사람으로 불렸다. 무오사화로 인해 평안도 희천에 유배되었는데 그후 순천에 이배되었다가 갑자사화 때 죽었다. 광해군 때 전국 유생의 상소로 정여창·조광조·이언적·이황과 함께 문묘에 배향되었다.

참조항목

김굉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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