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

요약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동.

면적 18.67㎢, 인구 5770명(2008)이다.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한 동이다. 동쪽은 매곡동과 접하고 서쪽은 , 남쪽은 상사면·저전동, 북쪽은 과 접한다.

본래 순천군 소안면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순천면에 편입 되었고, 1931년 순천면이 읍으로 승격하자 순천읍에 속하였다. 1949년 순천부가 신설됨에 따라 순천부에 편입되었으며, 이어 제가 시행되어 순천부가 순천시로 바뀌면서 삼거동·와룡동·영동·옥천동·행동·금곡동 일대를 관할하였다.

1964년 순천시 33개 법정동을 16개 으로 조정하면서 삼거동·와룡동이 용수동으로 바뀌고 영동·옥천동이 영옥동, 행동·금곡동이 행금동으로 바뀌었으며, 1998년 인구가 적은 과소동을 통폐합하면서 용수동·영옥동·행금동이 향동으로 통합되어 지금에 이른다.

법정동인 삼거동·와룡동·영동·옥천동·행동·금곡동을 관할하며 자연마을로 노변마을·삼거마을·송학마을·풍치마을·아교마을·노두마을·범죽마을·와룡마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순천임청대(전남유형문화재 77), 순천팔마비(전남유형문화재 76), 순천향교(전남유형문화재 127), 옥천서원(전남문화재자료 4), 용강서원(전남문화재자료 121) 등이 있고, 문화유적으로는 옥천서원 묘정비, 청수서원, 풍화루, 순천향교내 공적비군 등이 전한다.

청수서원은 조선 중기의 명신 지봉 (李磎光)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으로 1692년(숙종 18)에 건립되었다. 순천향교에 있는 공적비군에는 공적비석 14기(基)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