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아라동

[ Ara-dong , 我羅洞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동.
제주 산천단 곰솔 군

제주 산천단 곰솔 군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면적(㎢) 70.54㎢
문화재 제주시 곰솔(천연기념물 160), 영평조록나무(제주기념물 21), 목석원(제주기념물 25), 무환자나무(제주기념물 33), 문경공고조기묘(제주기념물 38)
인구(명) 1만 3163명(2008)

면적 70.64㎢, 인구 1만 3163명(2008)이다. 동쪽은 봉개동에 이어지며 서쪽은 오라동에 맞닿아 있다. 남쪽은 한라산국립공원에 접해 있어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한라산에서 발원하는 실핏줄 같은 개천이 북쪽으로 흐른다. 북쪽은 이도동과 화북동에 접해 있다.

원래 탐라국의 도읍이었으나 938년(고려 태조 21)에 고려에 소속되었다. 1211년(희종 7)에 탐라를 제주로 개칭하였고, 1416년(조선 태종 16)에 한라산을 경계로 북쪽을 제주라고 하여 목사(牧使)를 두어 통치하였다. 1895년에 제주부(濟州府)를 설치하였다가 2년 후 제주군으로 바꾸고, 1913년에 제주군 제주면을 두었다. 1931년에 제주면이 읍(邑)으로 승격하고, 1955년에 제주읍이 시(市)로 됨에 따라 리(里)가 동(洞)이 되었다.

제주대학교, 제주전문대학, 제주도한라자생지, 제주컨트리클럽, 축산개밤사업소목장, 탐라교육원, 목석원, 산천단, 관음사·남국사 등이 있으며, 하잣성이 이어져 있다. 주요 도로는 16번 일주도로(동회선)이 지나고, 11번 동부산업도로가 뻗어 있다. 1117번 제일한라관광도로가 가로로 나 있다.

문화재로는 제주시 곰솔(천연기념물 160)과 영평조록나무(제주기념물 21), 목석원(木石苑: 제주기념물 25), 무환자나무(제주기념물 33), 문경공고조기묘(文敬公高兆基墓: 제주기념물 38)이 있다.

제주시 곰솔은 흑송(黑松)이라고도 한다. 산신제를 지내던 산천단(山川壇)에 수령 500년 된 18그루의 거대한 곰솔이 보호되고 있다. 제주도민이 과거에는 백록담에 올라가 제사를 지냈는데, 길이 험하고 기온이 낮을 때는 이 나무에 제단을 만들어 제사지냈다고 한다. 높이 21~27.6m이고, 11번 제일횡단도로에 접한 곳에서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