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환자나무
[ 無患者나무 ]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 1976년 9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무환자나무
학명 | Sapindus mukoross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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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종목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
지정일 | 1976년 9월 9일 |
관리단체 | 제주시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산1번지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
1976년 9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학명은 Sapindus mukorossi Gaertner이며, 이 지역 방언으로 '도욱낭', '더욱낭'이라 불린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에 분포하며 제주도, 전라도 및 경상도의 사찰이나 마을에서 자란다. 높이가 20m, 직경 60cm이며 음지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가지는 녹갈색이고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의 양쪽에 작은 잎이 새의 깃처럼 늘어서서 붙어 있는데 9∼13개의 작은 잎이 모여 난다. 자웅동주이나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어 5월에 적갈색 꽃이 핀다. 열매는 지름 2cm 정도로 황갈색으로 익으며 그 안에 검은 빛깔의 씨가 들어 있다.
무환자나무의 속명인 사핀두스는 비누라는 뜻이며 과거에 열매의 껍질을 비누대용품으로 쓴 데서 유래하며, 열매는 염주를 만드는 데 쓰인다. 이 열매를 먹으면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고, 나무를 심으면 자녀에게 화가 미치지 않으며 잡귀가 없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의 진주 정평리 무환자나무(경남기념물)와 북제주군 애월읍 금덕 무환자나무 및 팽나무 군락(제주기념물) 등이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